2011 교육리더」 ‘사교육 없는 학교’ 도림초

2011-03-10     최연화 기자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2010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정된 도림초등학교(http://www.dorim.es.kr/김영란 학교장/이하 도림초)는 ‘소통과 협력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Global 인재를 육성하는 친환경 학교’라는 대전제를 가지고 Leadership과 Followship을 겸비하여 학생들이 꿈을 펼쳐나가는 학교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요즘 학부모님들의 가장 민감한 부분이 사교육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사교육 없는 학교 ’선정 취지에 부합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님과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선정소감을 밝힌 김영란 교장은 이어 “교장으로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교사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공감과 신뢰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힘찬 도약의 자신감을 내비췄다.

도림초의 교육활동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T.O.P.도림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 성공 5계명이다. 지식정보화 사회를 주도활 으뜸(Top)이고 창의적(Original)인 학생(Pupil)육성을 위하여 특성화 및 능률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데,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을 발견하는 자리로써 축제의 장도 개최한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함양에 힘쓰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방과후 프로그램의 선택권과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교과목 보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교과프로그램을 창안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구성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학교가 지역의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학부모 평생학습 운영)
마지막으로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틈새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림초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뛰뛰빵빵 주말버스 학교 프로그램, 다문화 자녀를 위한 행복 어울림 캠프, 기초학습 프로그램 등을 계속 시도·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동료 교사간에 서로 멘토-멘티가 되어 교실수업개선에 활용하는 ‘멘트링 장학’을 운영 중이며, 1인 1재능 발표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도림 재능 가꾸기 발표회’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