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별고을민화협의회 작품 전시회 개최

『봄마중』 주제로 3월 15일부터 5일간 전통민화 60여점 전시

2017-03-16     이명수

[시사매거진]성주군은 농촌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재능을 갖춘 전문자격증 취득으로 부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별고을민화협의회는 2014년 전통민화에 취미가 있는 지역민을 회원으로 여가시간을 활용한 취미생활을 유도하고, 과제학습과 체험을 통하여 전문능력을 향상코자 조직한 이래, 현재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에서 2016년에 걸쳐 한국미술대전, 대구시전, 경상북도전에 출품하여 특선 9명 등 전 회원이 입상하여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성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봄마중』이라는 주제로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평소 갈고 닦은 회원들의 실력을 뽐냈으며, 까치호랑이, 화조도, 책가도병풍, 신선도 등의 작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

별고을민화협의회 조현경 회장은 “잊혀져 가는 전통민화와 건전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하여 정기적인 과제 실습과 현지연찬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이 참관하여 힐링하는 풍성한 전시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태운 소장은 “별고을민화협의회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민화 기술습득으로 부업과 연계한 전문가 양성으로 지역농업의 선도 조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봄날에 어울리는 이전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