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미래형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로 만성질환 예방
2017-03-16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평창군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 모바일 헬스케어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모바일 방식으로 언제든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평창군은 지난해 2016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아 시범사업지역에 재선정됨으로써, IT기반 서비스를 확대, 보다 편리한 군민의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작년에 50명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올해에는 인원을 확대하여 15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4월중 대상자를 모집해 5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또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았거나 신청한 사람 중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등 5개 건강위험요인 중에 하나 이상 갖고 있는 잠재적 만성질환자들이 우선관리 대상이다.
또한, 군은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면 온라인으로 언제든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미래형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상자가 활동량계 등 관련 기기를 무상으로 받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일 운동, 영양섭취 등 실천사항을 기록하면, 기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해준다.
심재국 군수는 “질병 치료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고, 많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하기 바라며, 바쁜 현대사회에서 군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와 실천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생활실천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계 330-48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