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영어교육으로 ‘사교육 제로’ 도전
‘2010 영어교육 리더학교’ 우수교로 선정
농촌의 작은 학교가 이뤄낸 기적의 영어교육
홍천군 남면에 속해있는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영어 리더 학교’로 인정받으며, ‘영어교육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는 개교 90주년 전통의 명문학교인 명덕초등학교(http://myeongdeok.kwhce.go.kr/이금옥 학교장/이하 명덕초).
이러한 성과는 어린이들에게 영어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주는데 노력하고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짜여진 체계적이고도 탄탄한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라 할 수 있다.
특색교육으로 ‘밝음터 활동 중심 영어 학습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를 운영해 오고 있는 명덕초등학교 이금옥 학교장은 “특히 교육과정 자율학교로 영어수업 시수를 20%증배하여 개인별 맞춤식 교육과정 편성으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수업 만들기에 노력한 담임교사들과 원어민 교사, 그리고 영어 전담교사의 노력이 리더학교 선정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 학교는 증배시간을 이용한 1학생 1동화 읽고 구연하기, 1학급 1연극하기, 원어민 교사가 부담임 되기, 원어민 아침 영어 방송, 원어민 영어 인증제 실시, 어린이 눈높이의 행복한 보상제 실시 등 정규시간을 비롯한 자투리 시간 활용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를 즐기면서 총체적인 영어사용환경이라 할 수 있는 영어축제로까지 이어지게 하면서 발표기회를 확대 한 것이 좋은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사교육 참여 학생 24.3% 감소
한편, 명덕초등학교는 학부모의 사교육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고자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를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교육과정 자율학교’ 운영으로 교과 운영 시수를 영어 20%, 수학 20%, 체육 11% 증배 운영하여 학력과 기초체력이 탄탄한 어린이로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방과후 전용교실 3실(솔바람, 휘바람, 신바람반)을 확보하고 4~6학년 중 희망학생(23명)을 대상으로 특별반을 편성하여 인턴교사가 매일 18시까지 교과 보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은 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발레, 바이올린, 가야금, 미술, 서예, 클레이아트, 바둑, 술술 수학, 독서 논술, 원어민 영어, 컴퓨터, 태권도, 탁구, 축구, 육상, 디키반(디지털인재육성반), UCC반, 다사랑반 등 18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연인원 330명의 어린이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명덕초등학교의 2011학년도 새로운 계획은 첫째, 듣기와 말하기, 읽기 등의 영어 활동 중심에서 올해는 쓰기와 관련하여 영자 신문 만들기, 영어 일기 쓰기, 영어 쪽지 쓰기, 영어로 편지쓰기 등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보상제를 병행하면서 더욱 효과를 높이는 것. 둘째,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영어 관련 동아리(원어민 영어회화 동아리, 영어연극 동아리, 팝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즐기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1년 동안의 영어 교육 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페스티벌을 학부모와 함께 부스를 설치,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운영하여 명덕초등학교의 비전인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사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