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교육 문화 창조하다

포곡고등학교는 올해로 개교3년째를 맞이하는 신생학교지만 나날이 새로워지는 학교, 발전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아래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를 위해 다음과 같은 장기적인 학교 성장의 목표를 두고 혁신에 도전하고 있다. 첫째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연마하며 자신의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둘째 선생님들이 행복하게 자신의 교육역량을 키우고 교육열정을 쏟는 학교, 셋째,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선택받는 학교, 넷째,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역동적인 학교 등 명확한 목표를 두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위해 교사 위주의 일제식 수업에서 배움 중심의 학생수업으로 전환과 학생 간의 배려와 나눔을 통한 협력 학습 활성화로 수업방법을 개선해 진정한 배움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해 가고 있다. 또한, PCK컨설팅 장학 등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수업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토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포곡교는 교사 중심의 권위적인 교실에서 학생 인권이 존중되는 교실로의 전환과 더불어 배려가 부족한 교실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교실로의 전환, 지식 중심의 경쟁적인 교실에서 소통과 나눔으로 꿈을 이루는 교실로의 전환이 진정한 교육의 질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 인내심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다. 학교문화는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중심이 아닌 교육공동체의 참여가 보장되는 학교 운영을 실천토록 노력하고 있으며 학교단위 책임경영제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교사주도 가르침 문화가 아닌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과 돌봄이 있는 학교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의 본질에 충실,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로

혁신학교란 기존에 운영되던 각종 선도학교, 중점학교, 연구학교(시범학교) 등과는 차이가 큰 학교이다. 무엇보다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교육의 본질’에 보다 충실하고자 하는 학교이며, 과거의 관행이나 구습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그에 적합한 교육활동 모델을 모색해 나가는 학교로 새로운 교육의 모델을 창조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혁신학교의 지정과 함께 포곡고등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원활하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가운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로 더욱 새롭게 성장하는데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성수용 교장은 “교육선배들로부터 교육자는 자존심을 먹고 사는 존재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지는 못하지만, 국가 발전을 위한 미래의 동량을 키운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임해 왔습니다. 시대와 세태가 변하여 학생교육이 점점 어려지고 있지만, 교육 후배들도 교육에 대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임하여 열정을 쏟아 주었으면 합니다”라며 진정한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한다는 강한 포부와 확신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