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화 고도화로 인증경영체 175개소, 신규 제품관 9개소 확충

농촌자원 활용 산업화 기반 10개소 확충 → 2020년까지 100개소 육성

2017-03-13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강원도는 농업소득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부가가치 창출과 안정적인 판로확층을 위해 “2017년도 6차산업화 고도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개분야 32개사업 총 357억원을 중점 투입하여, 신규산업화 기반 확충과 소득과 연계된 소비시장 개척, 유통마케팅 강화, 6차산업화 연계사업 지원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6차산업화 고도화로 고소득 농업, 행복한 농촌실현을 조기에 실현하여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중점전략 과제 4개를 선정하여 세부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첫 번째 전략과제로 지역단위 대표 6차산업화 공동기반을 확충한다.

지역의 대표 특화품목과 생산조직체, 산업화 주요기반을 정밀 조사하여 향토산업과 6차산업화 지구 조성,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공모사업 등과 연결, 지역의 공동 산업화 인프라와 조직화 기반을 확충 시킨다.

2020년까지 향토산업(7개소), 6차산업화 지구조성(4개소), 지역단위 네트워크(8개소) 구축 공모사업을 확대 유치하여 지역의 전후방 산업을 동반 성장 시킬 계획이다.

두 번째로 6차산업 인증자, 법인, 농업인 등의 중소규모 역량 있는 생산조직의 기능과 역량을 중점 보강한다.

2020년까지 자원복합화(18개소), 농촌융복합산업 기능보강(40개소)을 통해 자립기반을 확립 시킬 계획이다.

세 번째로 유통마케팅 다변화로 소비시장을 확대 개척하고, 도내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주력한다.

금년도 2억원의 도 자체 마케팅 강화 사업을 통해, 도내 농축협과 중소마트 등을 대상으로 기획·특판과 판촉행사 10회, 대형유통업체 온라인몰 제휴, 강원도 6차산업 제품 공동 디자인 개발 보급, 도 자체 6차산업 제품관 9개소 확충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6차산업화 지원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내 안테나숍을 4개소 확대 운영하고, 지역별 순회 판촉행사(11회)와 공영 홈쇼핑 방송(2회) 등을 신규로 지원하여 우수 경영체의 주력 인증제품들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로가 확충 되도록 정책 지원한다.

네 번째로 6차산업화 우수 인증경영체(조직)를 중점 발굴 육성한다.

6차산업 인증경영체를 매년 50명 이상씩 선정하여 전문가 현장코칭을 통해 경영, 세무, 기술, 홍보마케팅 분야에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정례화 하여 매년 성공사례로 강원 10선을 전략 선정하여 전국 이달의 6차산업인과 중앙 경진대회 수상 경영체(조직)로 추천하여 대내외 인지도를 높인다.

이렇게 발굴된 우수 인증경영체(조직)의 성공사례를 정기적으로 기획보도하고, 성공사례 집과 우수제품 카달로그 등을 제작하여 지역의 중소마트와 수도권 유통회사 등에 배포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2020년까지 도내 6차산업화 전략기반을 100개소 육성 하고, 6차 제품관을 대내외 75개소까지 확충하여 경쟁력 있는 인증제품들이 새로운 소비시장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도 주관의 유통마케팅 정책을 강화하여 모든 6차사업화 추진 경영체가 매년 2∼3% 씩 매출신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농촌융복합 기능보강(H/W/50백만원)과 유통채널 확충 사업(S/W/20백만원) 등과 같은 도 자체 지원사업을 확대 발굴하고, 매년 수립하는 6차산업화 시행계획에 소득과 연계된 소비시장 개척 방안과 유통마케팅 강화 전략을 지속 보완해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