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도비 확보위한 공모사업 대상지 본격 물색

용역비 6천만 원 추경예산에 반영

2017-03-13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광양시는 도시경관과 취약한 농촌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2018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사업 대상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지구사업 등의 경관개선사업과 농촌낙후마을 생활여건 개조를 위한 새뜰마을사업이다.

경관개선사업 공모 대상은 39억 원이 투자되는 ‘공공디자인 행복한 공간만들기사업’, 10억 원이 투자되는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지구사업’, 1억 원이 투자되는 ‘전남다운경관개선사업’ 등 3개 사업이다.

새뜰마을사업 대상은 30호 이상의 가구가 거주하고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50%가 넘는 지역으로, 50억 원 이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3월까지 읍·면·동사무소로부터 추천을 받아 대상지를 확정하고 6월까지 기본계획수립 및 용역을 거쳐 10월에 있을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예년보다 5개월 앞당겨 사업을 착수할 계획으로 용역비 6천만 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하며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정은태 도시과장은 “국비사업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모를 위한 용역비도 미리 편성을 했다”며, “올해 국비 확보 목표액인 100억 원을 달성해 도시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모사업으로 2014년 ‘백운로가로경관개선사업’에 1억 원, 2015년 ‘광영경관문화교집합 마을만들기’에 9천만 원, 지난해 ‘무선새뜰마을사업’에 15억 원을 확보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