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열정과 땀의 노력
끊임없이 자신을 독려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라
“보험컨설팅이라는 일이 옛날처럼 단순하게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일이 아닌 한 사람, 가정, 그리고 기업까지 재무컨설팅을 하는 일로 발전해 왔습니다. 누군가의 미래를 풍요롭고, 경제적인 자유를 가져다준다는 점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13년이란 긴 세월동안 델푸드(육가공유통회사) 가족형기업에서 근무했던 김인선 FC의 새로운 인생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일이 잘되려고 그랬던 것일까. 당시 경영대학원에 입학한 김 FC는 재무설계에 대한 매력과 깊이를 깨달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재무설계를 떠올리곤 했다. 이렇듯 알면 알수록 깊은 매력을 발산하는 재무설계의 다양한 모습에 이끌린 김 FC는 제2의 꿈을 펼치고자 2009년 2월 INC생명에 입사했다.
언제나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재무주치의
하고자하는 투지는 좋았으나, 머릿속은 하얀 백지장이 되어버렸다. 고객을 만나기라도 하면 혀가 꼬이고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김 FC는 지난 13년간을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아왔다. 그랬던 그가 보험사 일이라니. 당황할 만도 했다.
무지의 상태로 입사한 보험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가 택한 것은 바로 고객들을 향한 진심어린 애정과 따뜻한 배려였다. ‘지식이 부족하다면 진심이라도 보여주자’라는 결연한 각오로 고객들의 신뢰를 형성한 김 FC는 차츰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지금은 오히려 고객들로부터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다.
입사 2년차이지만 정도의 길을 걸으면 올곧은 성장을 하고 있는 김 FC는 “작년 6월 보험금 지급을 했던 기억이 난다”며 고객 사랑의 실천을 강조했다. “당시 고객 분께서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했는데, 4개월 전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험(보장금액이나 범위가 좁음)을 정리하면서 당사 라이프케어CI종신보험이란 보험으로 재설계를 해 보장을 받은 경우였다. 그때 고객 남편 분께서 사업실패 등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클 때였는데, 치료비 및 생활비에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해 하는 고객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찔끔 흘렸다”라고 말하는 김 FC는 고객이 금전 문제로 힘들어 하지 않고, 마음 편히 치료에만 매진할 수 있었던 이유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그날 이후 김 FC는 적어도 1개월에 한 번씩 사연 속 주인공인 고객을 만나고 있다. 고객을 만날 때면 또 다른 보험 상품을 권유하기보다는 고객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김 FC는 고객의 아픔까지도 함께 공유하고, 더 나아가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이처럼 고객의 기쁨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김 FC의 금년 목표는 ING생명의 꿈 라이언의 배지를 다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만간 홀로 인도배낭 여행을 떠날 예정인 김 FC. 그간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쉼 없이 달려왔기에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이번 여행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은 생각하고 느끼고 돌아와 2011년 FC로서 새롭게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늦더라도 차근차근 단계를 올라가야한다”며 바른 소리, 의로운 행동을 멈추지 않는 김인선 FC. 2011년이 기대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