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진네트/남맹순 대표

2005-06-23     취재_신혜영 기자
쇼핑몰과 글로벌 아웃소싱으로 21세기 인터넷 사업 견인
오픈마켓‘셀투바이닷컴’…생활용품, 사무가전, MP3 등 20만개 상품 구매
아웃소싱차이나…원어민에게 배우는 1:1중국어에서부터 웹 사이트 관리까지

21세기는 컴퓨터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으로 인한 사회와 생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주)우진네트(www.woojin.net/대표 남맹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 차별화된 전략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오픈마켓 쇼핑몰 ‘셀투바이닷컴’을 운영하는 한편, 작년 7월에는 아웃소싱차이나를 오픈하는 등 최첨단 인터넷 사업을 견인하고 있다.


여기 다 모였네,'셀투바이닷컴'
1999년 설립된 (주)우진네트는 전자상거래인 오픈마켓 쇼핑몰 ‘셀투바이닷컴(sell2buy.com)’을 비롯, 현금전용 쇼핑몰 현금몰, 경매, 실시간 가격비교 사이트(goprice.co.kr)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웃소싱 분야로 조선족 아웃소싱 전문포탈 ‘아웃소싱차이나(outsourcingchina.co.kr)'를 오픈해 인터넷 사업분분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셀투바이탓컴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신개념 MP3 ‘TMP-7000’이 눈길을 끌고 있어 화제다.

MP3 ‘TMP-7000’, ‘셀투바이닷컴’에서 만난다
우리나라 최초의 오픈마켓 쇼핑몰 ‘셀투바이닷컴’은 경매와는 달리 변동가격제가 아닌 고정가격제를 실시한 오픈마켓으로 개인과 개인이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컴퓨터 부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사무가전, 상품권, 영화, 서적, 스포츠 용품, 핸드폰, MP3 등 현재 20만 여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종합 온란인 쇼핑몰로 제품을 직수입하거나 제조업체에서 직접 들여와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면에서도 저렴하다.
그중 최근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제품은 단연 MP3 ‘TMP-7000’으로 기존 MP3와 달리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의 구매력을 높이고 있는 것.
“TMP는 고밀도 압축기술을 활용하여 최대 1/6~1/10까지 파일크기를 줄이기 때문에 512M로 2~5편의 영화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고 남맹순 대표는 설명한다. 특히 1.8인치 65,000 컬러 와이드 그래픽 컬러 TFT-LCD를 적용함으로써 원색 그대로 동영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영화 외에도 컬러 그래픽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가지 언어를 지원하는 자막표시 기능과 7가지 EQ와 3D 입체 음향기능기까지 있어 웅장한 파워 사운드와 고급 음감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MP3/WMA/OGG 등의 파일을 재생하는 동안 문제 데이터를 LCD 화면에 출력할 수 있어 EBS 수강, 어학, 노래 등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FM 라디오 방송 청취는 물론 일반전화, 휴대폰 전화내용까지 MP3 파일로 녹음할 수 있다.
특히 MP3 ‘TMP-7000’은 기존 MP3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으며 셀투바이닷컴에서는 에스크로시스템을 실시, 구매고객이 물건을 받아 본 후 대금을 입금시키는 후불가격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안전성도 보장한다.

‘아웃소싱차이나’, 교육에서부터 웹 사이트 관리까지
(주)우진네트는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족에게는 고소득 고용기회를 제공하며, 중국의 조선족 및 한국 기업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자 지난해 7월 중국 심양에 국내 최초로 중국 아웃소싱 전문 사이트 아웃소싱차이나를 오픈했다. 약 100여 명 가량의 대졸이상의 우수한 조선족들을 아웃소싱 전문인력으로 확보하여 교육, 번역, 게시판&웹사이트 관리, 콜센터 업무 등 활발한 아웃소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최근 아웃소싱차이나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분야는 1:1원어민 전화 중국어 교육으로 강사들은 보통 5~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인들이다. 현지법인에 의해 철저하게 교육하며 관리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중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회원은 500명 정도로 중국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금년에는 1,000명에서 1,500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맹순 대표는 “인건비가 우리나라의 1/5~1/10로 저렴하여 한국기업에게는 인력확보 및 인건비절감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화 중국어 교육, 통역 등은 현지 원어민 조선족을 활용함으로써 21세기 초강대국으로 부상할 중국에 한국사람들이 보다 빨리 익숙해져 미래 성장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김일성 대학 석박사 출신의 우수한 북한 프로그래머들을 중국으로 유치하여 한국의 SI기업, S/W 관련기업, 웹 에이전시 등의 업무를 아웃소싱함으로써 중국과 북한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아웃소싱 기업으로 성장하는 新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남맹준 대표의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2005년을 제 2의 도약기로 삼고 인간중심&고객중심인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주)우진네트가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맹순 대표를 비롯 임직원들은 오늘도 정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