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의 희망을 쏘는 ‘희망문화학교’ 개강

교육 받으면서 이익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기회

2017-03-0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지난 8일 다문화여성의 꿈과 희망을 위한 그린나래(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를 슬로건으로 강진위스타트 글로벌 아동센터가 ‘희망문화학교’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희망문화학교는 강진군의 위탁을 받아 지난 14년부터 실시해 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20명의 입학생이 희망문화학교를 꾸려 나간다.

올해 희망문화학교는 홈패션(미싱) 기초반과 창업반으로 구성된다. 기초반 교육은 희망문화학교 전문 과정을 마친 다문화여성 안도 아이리씨와 주정은씨가 강사를 맡아 의미가 더욱 깊다.

창업반 교육은 숙녀복 매체에서 디자이너로 수년간 경력이 있으신 이미선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창업반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을 발휘해 만든 작품들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로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마련하고, 매주 토요일 강진읍 오감통에서 프리마켓을 운영을 통해 경제적 이익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강진군은 다문화 가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