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번지 홍성군,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 3년 연속 선정
2017-03-0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된 홍성군이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에 3년 연속 선정 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역위 주관 2017년 지역행복생확권 선도사업에 홍성군·예산군의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사업은 수도권과 2시간이내에 위치하며 도청이전으로 서해안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홍성군의 청년 농부 귀농·귀촌 지원사업이다.
홍성군은 최근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2030 젊고 유능한 청년의 귀농·귀촌을 미래 농정 비전의 대표 방안으로 깊히 인식하고 있다.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구축사업 선정으로 홍성군은 2017 ∼ 2019년까지 총사업비 1,542백만원(국비 1233, 지방비 309)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구축사업은 ▲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개발 ▲ 청년농부 허브센터 구축 운영 ▲ 청년농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농촌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운영 ▲ 거점형 팜 스쿨 전문역량 강화 및 교육 기반 조성 등 5개 세부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전국최초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개발로 귀농귀촌 뿐 아니라 농촌형 일자리를 연계지원해 청년세대의 안정적인 농업 농촌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농부의 지역정착을 통한 지역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까지 연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시 등 수도권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농부 허브센터도 구축된다.
군은 2030 청년세대 대상 상담홍보관 설치 및 각종 프로그램을 통한 집중 홍보로 수도권 청년세대의 귀농 귀촌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에도 2030 청년농부의 귀농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장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년세대에 다양한 농촌 취업·창업기회 제공을 위한 농촌형 일자리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교육인증과 연계한 농업창업자금 우대지원으로 지역 농촌 일자리 플랫폼을 착실히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마을이 함께 참여하고 지원하는 거점형 청년농부 팜스쿨 교육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지역사회의 민간자원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고 청년농부가 참여하는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이다.
팜스쿨의 우수모델은 지속확산을 통해 권역별 거점 교육공간까지 확대된다.
한편, 홍성군은 타 지역에 비해 농촌의 젊은 층이 많고 오래 전부터 전문성과 개성 있는 외부 유입인력이 생태공동체를 지향하는 지역 특유의 정서와 맞물리면서 귀농귀촌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역점 추진하여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특색있는 귀농귀촌 신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사업은 귀농 귀촌 사업의 일환으로 2018 홍주지명탄생 천년 기념사업과 조화롭게 연계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홍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