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확인 또 확인’… 낚시어선 안전대진단 실시

2017-03-0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고흥군은 오는 9일부터 5톤 이상 및 승객 13인 이상의 낚시어선 20척에 대하여 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라남도, 고흥군, 여수해양경비안전서 녹동파출소, 선박안전기술공단 고흥군지부 및 낚시어선단체 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낚시어선 불법증·개축 ▲안전설비 구비·작동상태 ▲전문교육 이수여부 ▲승선정원 초과 등의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 낚시어선안전운항과 인명피해 예방 관련된 사항이다.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하고, 위법행위는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강경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중이용 선박인 낚시어선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낚시문화정착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