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농어업인 문화활동 지원 행복바우처 사업 접수받아
3월 13일까지, 1인당 연간 10만 원 지원
2017-03-0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광양시가 여성농어업인들의 문화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어업인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과 농어업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3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광양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여성농어업인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3ha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0만원(보조8만원, 자부담 2만원)의 행복바우처 카드가 지원되며, 영화관, 미용실, 찜질방, 스포츠용품, 스포츠센터, 펜션·민박, 의료기기 및 용품, 안경점, 화장품점, 서점 등 문화·복지분야에 이용 할 수 있다.
이완 농정팀장은 “농사는 근무시간과 쉬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농업인들이 시간을 내 문화생활을 즐기기가 정말 힘들다”며,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리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