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 유선태의 인생역전 성공 스토리
신뢰와 정직으로 고객 Needs 충족, 힘이 되는 든든한 지원군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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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기 경기 불황으로 자동차 판매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자동차 업계들은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굳게 닫혀있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일수록 세일즈맨들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진정한 세일즈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 최대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천성이 조용하고 내성적이다. 그런 그가 자동차 영업현장에 뛰어들었다. “선태 넌, 다른 사람과는 달리 섬세하고 차분해서 꼭 성공할거야.” 둘째 형의 달콤한 권유로 시작한 자동차 영업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었다.
자동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고사하고, 소극적인 성격 탓에 대인관계가 서툴렀던 그는 입사 이후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눈물바람을 이어갔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다시 한 번 이를 꽉 깨물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리고 마침내 ‘성공’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뢰로 쌓아올린 금자탑
결과의 성패와 관계없이 도전 자체에 의의를 두고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은 현대자동차 신포지점 유선태 부장이다. 지난 1991년 1월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유 부장은 지난해 2,000대 가량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판매장인으로 등극했다.
말이 쉬워 2,000대이지, 보통 내공을 쌓지 않으면 그 또한 쉬운 일이 아닐 터. 특히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자동차 영업 업계에서는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워 낙담하는 경우도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유 부장이 달성한 2,000대 판매실적은 그 어느 때보다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유 부장은 판매장인으로 등극할 당시 받은 상금 전액을 유네스코에 기부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차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믿음이 가는 아들로, 때론 친구로, 동생으로 남기 위해서 항상 편안하면서도 든든한 영업사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 부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판매의 수단인 고객이 아닌 인간관계로 영업을 실천하며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유 부장의 노력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져 ‘신뢰’란 가장 큰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고, 열정과 겸손은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사실 유 부장은 자동차 영업에 있어서는 무지(無知)에 가까웠던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판매장인으로 등극하기까지, 고난과 역경의 세월은 말로 다할 수 없다. 화려한 배경도, 이렇다 할 인맥도 없었던 그가 맨몸으로, 맨손으로 일궈낸 성공신화는 제2의 유선태를 꿈꾸는 후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 사례가 되고 있다. 그런 그가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성공의 비결은 간단하다. 신뢰와 정직으로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안겨드리는 것.” 유 부장의 말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흔하고 쉬운 말이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이들은 얼마나 있을까. 실패의 쓴 맛을 알기에 ‘정직’이라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더 많은 노력과 더 많은 열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는 유 부장은 오늘도 신뢰와 정직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실천하며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고 있다.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91년 입사이후, 20년 가까이 각고의 시간들을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 Sales 산업을 선도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주역 유 부장은 10년, 20년을 지켜온 관계라 하여도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등을 돌리는 것이 고객이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언제나 완벽함을 추구하고 있다.
삶을 포기하고 싶었을 만큼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극복하고,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행복을 찾은 유 부장. 먼 길을 돌아 자신만의 영업색깔을 찾은 덕분일까. 유 부장은 예전보다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고객들과 인사를 하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날 상대와 눈도 잘 맞추지 못할 정도로 숫기가 없던 유 부장은 자신의 최대 단점인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감정을 앞세우는 언행보다는 공감대를 이루는 대화법을 택했고, 이를 통해 고객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자신 스스로 조차 “자동차 딜러의 길을 걸으면서 내성적인 성격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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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고객들과의 만남을 추진하며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자신의 고객들과 전화통화로 안부를 묻고 있다. 대부분의 통화내용은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보다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먼저 제시하는 순발력으로 고객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한편 유 부장은 자신이 판매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판매에 급급해 고객들을 상대로 눈속임 식의 판매를 강요하는 딜러들을 향해 쓴 소리도 아끼지 않고 있다. 품질에 대해 과장광고 없이 있는 그대로의 영업을 하려면 최소한 딜러 자신이 그 물건에 대해 만족하고 100%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 이에 유 부장은 단순히 판매만을 목적으로 그릇된 정보를 주는 그저 그러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자동차 구매에 정확한 정보로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는 컨설턴트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부모님의 건강이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된다는 유 부장. 집에서는 효자, 일에서는 능력남, 사랑에는 일편단심 순정파인 완벽남인 그는 현재 자신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발전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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