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것이 가장 혁명적인 것이다”
왕도 없는 세일즈만이 최고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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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생생한 경쟁현장인 영업의 현장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내가 있다. 어제의 승자가 오늘의 승자가 되리라는 법이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 하지만, 예외는 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거듭된 노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주) 카마스터 김순용 대리. 자신의 일을 즐기며 고객을 마음으로 섬기는 그는 지역을 대표하는 영업사원으로 알려져 인생그래프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현대자동차 김순용 대리가 처음부터 영업에 눈을 뜬 것은 아니었다. 그는 1996년 현대자동차(주) 공채로 입사하여 관리부에서만 근무한 영업의 한 글자도 모르는 그야말로 초보 그 자체였다. 그러던 그가 어떤 계기로 경쟁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영업사원이 된 것일까.
“관리부에 입사하여 근무 했지만, 젊은 혈기에 직장을 그만두고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세일즈에 관해 생각도 못할 만큼 사교성도 없고, 인맥도 없고 더구나 말도 더듬는 편이었기에 영업은 꿈도 못 꿨죠. 그런데 자동차는 어떠한 지역을 막론하고 종종 대화의 주제가 된다는 것을 알고, 누구든지 제 고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동차 세일즈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게다가 울산은 자동차 영업의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2003년 5월 현 근무지인 우정대리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그는 영업에 발을 들여놓은 첫 해 약 30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그런 그를 두고 주위에서는 그가 세일즈를 할 수 없다고만 생각했다고 한다. 차량을 설명하고, 설득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언변인데, 심하게 말을 더듬는 그에겐 치명적 결함이었기 때문이었다.
초기에는 세일즈라기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이 더 잘 어울리는 고된 나날이었다. 그 흔한 계모임하나 없었고, 대학시절 취업공부에 전념하느라 친구들과 어울릴 틈도 없었던 그는 남들보다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오로지 더 많이 발로 뛰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 진심을 전하는데 전념했다고 한다.
자신의 목표를 향한 열정이 만들어낸 성공의 궤도
진심은 통한다고 했던가. 세일즈란 ‘지름길 없이 걸어온 정직한 삶의 흔적’이라고 말하는 김순용 대리의 열정을 알아준 것은 바로 고객이었다.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고객을 방문하던 그에게 고객들은 ‘부지런한 영업사원’, ‘말더듬는 영업사원’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울산을 대표하는 컨설턴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다들 영업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포기 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럴수록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매월 목표를 세워서, 철저하게 목표를 향해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지속적이라는 말이 만들어내는 결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위대합니다.”
그는 영업에 유리한 점을 가진 것이 없기에 편안하고 안락한 영업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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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세상이 어려워도 차가 꼭 필요한 고객 분들이 계시기에 자동차가 팔리지 않는다고 손을 놓아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로지 지금도 움직이고 있을 뿐입니다”라는 김순용 대리. 그렇게 그는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면 새로운 고객 창출을 위해 새 길을 떠난다.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 카 마스터로 자리 잡으며, 세일즈의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김순용 대리. 그는 ‘만족이 곧 재앙을 낳는다.’, ‘지속적인 가장 혁명적인 것이다.’라는 원칙에 따라 절대로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늘도 본인과의 싸움을 즐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