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사상에 근거한 동국사 영가 추모관
일체 중생의 안락과 태평과 행복을 기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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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의 왕생극락과 복덕을 기원하는 영가 추모관
대한불교 조계종제9교구 동화사말사 동국사가 대구 경북에선 조계종 추모관으로 처음 문을 열어 불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국사의 극락전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연면적 1만 2,000㎡ 규모로 2만기의 납골시설 중 1차로 5,000기를 안장할 수 있는 대규모 납골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상의 참 생명을 여법하게 인도하고 모시는 것이 참다운 효도이며, 공덕이다”라고 말하는 선봉 스님은 불자들이 평온하게 조상을 모실 수 있도록 영가 추모관을 추진하게 되었다. 선봉 스님은 “지난 6년여 동안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영가 추모관을 완성하게 됐다”며 “전심전력을 다해 망자들의 극락왕생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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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산 태산봉의 영험한 정기가 잘 갈무리된 터에 자리한 동국사 영가 추모관은 영가의 왕생극락과 복덕을 기원하는 곳이다. 동국사 극락전에 조상의 영가를 영구히 안치하고 추모관에서 모든 재를 지내며, 산소를 유지, 보수할 필요 없이 조상에게 효를 다할 수 있어서 많은 불자들이 동국사를 찾고 있다. 특히 자매만 있어 조상을 모시기가 어렵거나, 자녀가 없거나, 해외로 이민, 이주한 자손 등 조상에 대한 효를 다할 수 없는 후손들을 위하여 동국사에서 명절제사를 봉행 해 드리는 장점의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동국사 영가 추모관은 평생 사용할 수 있고, 일반 공원묘지와 달리 사찰 경내에 불교식으로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신심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으며, 조상의 영가를 선봉 스님의 가피로 모시므로 영가와 후손 모두에게 공덕이 되고, 동국사에서 직접 시공, 관리하므로 그 희소성과 안정성에 있어 믿을 수 있다. 또한 사설 추모관과 달리 항상 부처님의 불음佛音)소리로 영혼의 평안함과 가족의 복덕을 기리는 영가축원을 드리고 있다. 동국사 극락전만이 갖는 영구봉안의 크나큰 가치성이다. 동국사 추모관은 영구안치를 기준으로 안치비용은 300만 원부터 350만 원까지 다양하며, 분양대금을 분할식으로 1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봉안함과 유골함은 불연재를 사용하여 특별 제작된 것이고 반혼제, 삼우제, 사십구제 등 각종 제례예식은 가족의 뜻에 따라 약생 가능하다.
불심으로 영가 추모관을 창건하다
1987년도 일본에서 살면서 한국 사회 복지와 납골 문제에 경각심을 가지게 된 선봉 스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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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워 불사가 계속 지연되자, 일부 장사치들이 돈으로 영가 추모관을 사려고 스님에게 제안했으나, 결코 그래서는 안 됨을 알기에 천천히 혼자 힘으로 추모관을 일구어 왔다. 영가들을 모시는 이곳은 무엇보다 신성하고 욕보여서는 안 된다”고 스님은 말한다. 동국사를 둘러 싼 자연을 벗 삼아 6여 년 간 스님의 불심과 노고에 의해 다듬어진 길을 걷노라면 스님의 참 뜻이 전해오는 듯하다.
선봉 스님은 추모관을 분양하며, “부처님 도량 건립원인 동국사를 세운지 어언 15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지금 생각하면 고행의 시간이었으나 지역 관계자 여러분의 협조와 신도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부처님 도량을 준공하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한다.
중생을 위한 복합복지시설을 꿈꾸다
선봉 스님의 일체 중생을 향한 불심은 추모관에서 끝이 아니다. 추모관의 수익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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