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72회 식목일’기념 편백나무 2,400그루 식재
3월 9일 광양읍 세풍리 임야 2ha에, ‘현장행정의 날’병행해 추진
2017-03-07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해 오는 9일 광양읍 세풍리 세승마을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 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봄철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식목일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앞당겨 추진하는 것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중시하는 소통 행정 ‘현장행정의 날’과 병행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산림조합, 광양시임업후계자회, 일반시민 등 230여 명이 함께해 피톤치드 물질의 발산이 많아 치유효과가 높은 편백나무를 식재한다.
시는 임업인들과 함께 식목일 행사장 주변을 정비한 후 2ha 면적에 편백나무 2,400그루를 식재해 이산화탄소를 감소시켜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산림경관 회복으로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금호 산림과장은 “식목일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1천만그루 나무심기’ 붐 확산에도 탄력을 줄 예정이다”며, “후대에게 아름답고 푸른 숲을 물려주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