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 떡·한과, 전통주·발효식초 매력은 부가가치 창출

7일부터 2개 과정 농식품 가공 교육 추진

2017-03-06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역의 주 작목인 쌀의 소비촉진과 더불어 청정 지역의 가공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6차산업화 기반 교육’을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한 ‘떡·한과’ 과정은 총8회에 걸쳐 진행되며, 가공사업장 창업을 고려해 제품화가 가능한 상품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무정과, 꽃약과, 설기, 모시 떡 케이크, 단호박 인절미 말이, 찰떡 돼지바, 딸기라이스, 딸기라이스 꽃튀 떡 케이크 등 농식품 가공교육을 실시한다.

지역농산물 활용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전통주·발효식초’ 과정은 총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통주와 발효식초라는 연관성 있는 하나의 공정을 통해 2가지 가공제품화가 가능한 교육으로 준비된다.

내용은 천연발효식초 제조 이론, 종초 배양에서부터 단양주 식초, 과실주, 발효액 와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2월 초 접수기간 하루 만에 신청이 완료 될 만큼 인기가 높았으며, 지역의 미래 가공창업자의 다양한 기회부여를 위해 기 동일과정 교육생은 접수 시 배제했다.

또한, 올해 가공교육은 상반기 교육접수 마감 후 하반기에 있을 두 번째 가공교육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을 준비 중인 생활자원팀 김재경 팀장은 “최근 6차산업이 농업소득창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이유는 지역의 안전한 농산물을 잘만 활용하면 다양한 처리과정을 거쳐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 있다.”면서, 이번 가공교육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교육인 만큼 알찬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