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니어 제1정보센터 개소 13주년 기념식 개최

진주시 어르신들이 정보화인생 제 2막을 열다

2017-03-06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진주시가 지원하고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남지부(KWIC)가 운영하는 진주시시니어정보센터가 개소 13주년을 맞아 6일 오전 11시30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류명철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남지부장을 포함하여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진주시시니어정보센터는 진주시가 지역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시책사업으로 2012년 3월 진주시의 지원으로 구 진주교육청(지금의 상대동행정지원센터) 3층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후 더욱 편리해진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고령자전용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도자들의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교육 도시· 선진 정보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고령층은 물론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 연간 1,300여명에 이르는 소외계층에게 컴퓨터 기초 과정부터 문서작성, 인터넷검색 등을 교육하며 계층간 정보화 격차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남지부는 정보화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국가사회 정보화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진주시시니어정보센터 회원들의 배움의 열정으로 매년 각종 정보화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수상해 진주시의 정보화실력을 전국에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6국민행복IT경진대회’ 고령자부문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적인 정세불안과 경기둔화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라며“하지만 예산 신속집행을 통하여 시니어정보센터 운영 및 어르신들의 정보화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시니어정보센터에서는 컴퓨터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교육과정을 구분하며 하루에 2회 운영한다. 또한 만 55세 이상인 시민이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