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심판원, ‘제12회 산업재산권 판례평석 공모전’ 개최

2017-03-06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특허심판원이 주최하고, 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하는 ‘제12회 산업재산권 판례평석 공모전’을 6일부터 오는 9월 29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재산권에 관한 판례를 연구하여 심사·심판 품질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특허·상표분야 심사 및 심판기준 정립, 산업재산권 정책 수립 등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 주제는 지정과제로 상표분야는 ▲등록상표가 사용에 의한 식별력을 취득한 선사용서비스표들과 유사하다고 본 판례(2013허3074), ▲복수로 발음되는 외국표장중 하나의 호칭과 유사한 표장을 비유사로 판단한 판례(2015허5432)이다.

그리고 특허분야는 ▲특허요건 판단단계와 특허침해 판단단계에서 발명의 범위 확정 기준에 관한 판례(2013후1726),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피청구인의 대응이 없는 경우 확인의 이익에 관한 판례(2014후2849)를 지정했다.

자유과제는 개인이 자유롭게 판례를 지정할 수 있다.

입상작 선정은 9월 29일 공모전 마감 후, 1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2차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우수작 6편을 결정하여 11월 중순경에 입상자를 발표하며, 12월초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금 뿐만 아니라 판례평석 우수논문집으로 발간하여 전국 로스쿨 대학 등 주요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며 특허심판원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 에도 등재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특허심판원 홈페이지(www.kipo.go.kr/ipt)에서 판례평석 작성 양식 등을 받아, ‘30페이지’ 이내로 작성하여 9월 29일(금)까지 이메일(leeyh101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특허심판원 심판정책과(042-481-8271, leeyh1014@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