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기반 기술 감성측정 분야의 선두주자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은 소비자의 취향 파악을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 하고 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설문조사나 인터뷰 등의 방법이 활용되고 있으며 오차범위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결과의 불확실성을 항상 열어놓고 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볼 때 어떤 부분의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어떤 부분을 가장 많이 그리고 먼저 보는지, 궁극적으로는 주요 타겟층이 되는 소비자들이 자사에서 개발한 제품의 디자인에 만족할 것인지 등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해 주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절실하다.

미국의 공영방송인 PBS는 “사실 소비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른다. 측정 기술 및 뇌 과학의 발달로 이제 기업들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들어가, 소비자 자신도 모르는 그 요구를 낱낱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자동차 회사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유럽 소비자의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대의 차를 보여주고 뇌의 반응을 측정하는, ‘뇌 시장조사’를 실시하여 차량의 마케팅 및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한 마케팅 회사역시 영화 제작자를 위해 사전에 ‘영화 예고편에 대한 뇌 반응 시사회’를 열어 영화의 성공 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자의 감성측정 방법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 공간요인의 데이터 측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유저감성측정 컨설팅 기업으로는 (주)써치트랙코리아(Search Track Korea/안창혁 대표)를 들 수 있다. 이 기업은 유저감성 측정 시스템(STEM SYSTEM)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감성과 행동을 정량화된 데이터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가치 창출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STEM SYSTEM으로 사용자의 감성과 행동 데이터 측정

(주)써치트랙코리아(www.searchtrack.co.kr)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STEM SYSTEM을 구축하여 선행 디자인 예측 연구를 비롯해 디자인 관련 측정 및 해석 프로그램 개발, 디자인 개발을 위한 사용자 감성 측정, 형태·빛·색상 등 디자인 요소의 데이터 측정, UX·GUI 등 평면 요소의 데이터 측정, 구역·동선·행동 분석 등 소비자 공간요인의 데이터 측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는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뇌파 및 심전도 측정, 시선추적 측정(Eye Tracking Measurement) 등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경험을 측정함으로써 사용 품질을 진단 받을 수 있다. 또한 UTET(User Thinking & Emotion Test) 실시를 통하여 의뢰 대상의 장·단점을 파악해 제품 개선에 있어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업에서 개발 중인 제품의 프로토타입에 대한 사용자의 사전 경험 측정을 통하여 제품의 현재 상태 및 시장에서의 성공여부를 미리 가늠해 볼 수도 있다.

(주)써치트랙코리아는 STEM (Search Track Emotion Method) SYSTEM을 수행하기 위해 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보다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그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측정 장비인 HED(Head Eye tracking Device)를 확보하고 있어 건물, 매장, 차량 등 실외에서의 시선추적 측정실험이 가능하다. 또 RED(Remote Eye tracking Device)를 통해 홈페이지, 영상, 이미지 등 모니터 화면에 구현 되는 정보에 대한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3D Laser scanner는 디자인의 대상이 되는 제품이나 인물을 스캔할 수 있는 장비로서, 대상물의 정확한 측정 데이터를 활용하여 눈으로 놓치기 쉬운 미세한 디테일까지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뇌파 및 심전도 측정기가 있어 아이 트래킹(Eye tracking)장비에서 측정되는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디자인 산업 강국 실현에 중추적 역할 기대

우리나라 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 중 디자인 분야의 역할은 해가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디자인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및 관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산업디자인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상품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상품의 기능, 품질 뿐만 아니라 심미성이나 독창성 등 디자인적 부가가치의 창출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산업전반의 상황에서 볼 때, 디자인 방법의 선진화 및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한 노력은 산업계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창혁 대표이사는 “IT 기술이 발달 할수록 제품 디자인의 차별화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는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 휴대폰을 비교해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디자인의 성패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지만, 기존 제품의 디자인과 크게 차별화 된 디자인 제품을 개발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는 특정 제품의 디자인을 선호하고, 이로써 시장의 판도가 결정됩니다. 즉, 디자인의 미세한 차이가 제품개발의 성패로 이어지는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안 대표의 말처럼 디자인 결과물의 성패를 예측하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데이터 제시기법의 개발은 향후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핵심적인 디자인 기반 기술 분야가 될 것이다.

때문에 소비자들이 제품을 볼 때 어떤 부분의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어떤 부분을 가장 많이 그리고 먼저 보는지, 궁극적으로는 주요 타겟층이 되는 소비자들이 자사에서 개발한 제품의 디자인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해주는 (주)써치트랙코리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통신매장의 동선 분석 및 개선방향에 대한 연구, 가전제품 매장의 디스플레이 개선 방향에 대한 연구, LCD TV, 휴대폰, 노트북, 조명기기 등의 제품 디자인 분석 및 개발에 참여했고 현재는 국내의 자동차업체와 차량의 인테리어 고급감을 높여주는 조형요소 분석 연구를 진행해 온 (주)써치트랙코리아. STEM SYSTEM의 적용 분야를 더욱 넓혀 제품 및 시각디자인을 벗어나 공공디자인, 패션디자인, 영상디자인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적인 분야에 STEM SOLUTION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유저감성 측정 분야라는 새 지평을 연 (주)써치트랙코리아가 디자인 분야의 기반 기술을 모색하고 그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국가 경쟁력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