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 2017년 이동빨래방 시작

2017-03-03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청양군 대치면은 지난 2일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 이날 생활개선회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가구,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깨끗한 이불을 배달까지 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동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해 큰 빨래에 부담을 갖는 어르신들에게 깨끗한 위생환경 제공은 물론 세탁물 수거부터 배달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이어지는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드럼세탁기를 탑재한 세탁전용 차량이 매월 1∼2회씩 지원하는 세탁봉사는 산악지대가 많아 일조량이 짧은 대치면 지역어르신들에게는 더 없는 최상의 복지서비스 되고 있다.

대치면은 현재 빨래서비스 수혜가구가 20여 가구이며, 자원봉사자는 김금자 생활개선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이 활동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