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 교과교실 모델로 경남과 전국을 선도하겠습니다"

옥포중학교, 똘똘 뭉친 31학급의 야무지고 당찬 꿈

2010-12-01     최연화 기자

■ 김재수 학교장 프로필

  ▲ 진주고등학교 졸업
  ▲ 경상대학교 수학교육과 졸업
  ▲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 진주고, 진주여고, 통영고 근무
  ▲ 진교고등학교 교감, 경남정보고 교감

금년 교과교실제 A형으로 선정된 옥포중학교가 양질의 수준 높은 학교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우수인재를 항구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재수 학교장은 “첨단기자재를 갖춘 쾌적한 교과교실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별 수업(5개 교과)을 운영함과 동시에 특기신장교육 및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경남과 전국을 선도하는 교과교실 모델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드러냈다.

이순신 장군의 첫 승첩승지이자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에 인접한 옥포 만에 위치한 옥포중학교(http://www.okpo.ms.kr/김재수 학교장)는 31학급 규모의 남녀공학으로 이루어진 교육기관이다. 경상남도 지정‘사교육 없는 학교’운영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옥포중학교는 학력증진과더불어 교과교실제 선정까지 되는 기쁨을 누리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옥포중학교는 거제시 교육청 관내 26개 중ㆍ고등학교 중 최초로 교과교실제 A형 학교로 선정되었다.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려면 수업내용이 자기 수준에 맞아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김재수 교장. 때문에 그는 꼭 필요한 것이 수준별 이동수업이며 이를 위해서라도 교과교실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시설적인 측면에서 사업비 13억 5천 6백만 원을 투자하여 30개의 교과교실, 11실의 교사연구실, 홈베이스, 휴게 공간, 학습실, 탈의실 등 학생 편의시설에도 최대한 투자하였고, 학생 중심의 학생이 행복한 환경을 구축하여 공교육의 책무성을 완수할 수 있는 현대식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추후 교과교실제를 통해 깨끗하고 수업하기 편리한 교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교실로 꾸며 수업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릴 옥포중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