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전재민의 심리적 고통 해소에 나선다

2010-11-28     김길수 편집국장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연평도 포탄 피해 국민의 심리적 고통과 불안, 정신 충격을 완화 해소하기 위해 11월 27일부터 심리지원 상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탄폭격으로 피해주민들이 불안·고통 등 심리·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현장 심리안정지원 상담활동에 나선다.

이번 심리안정지원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재난심리지원센터와 공조체제를 유지, 폭격의 직접적 피해자인 부상자, 임시대피소 거주 전재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앞으로 심리상담수요 및 여론을 수렴, 전체 전재민은 물론 공무원, 소방관, 의료요원 등 피해현장에서 수습·복구지원활동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리안정지원을 위해 한국EAP협회,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등으로 합동심리상담지원반을 구성한다.

소방방재청은 전재민에 대한 심리안정상담을 통해 빠른 심리안정회복과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