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아동 재능 펼치는 문화예술축제 열려

28일 시청 대회의실, 12개 시설 아동 560여 명 참여

2017-02-28     이명수

[시사매거진]광주광역시는 28일 관내 아동양육시설 12곳 560여 명이 참여하는 제1회 빛고을아동문화예술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아동복지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복시시설 아동들은 그동안 배운 연주, 합창, 요들송, 난타 등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쳤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위축되고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다”며 “재능을 가꾸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관내에는 아동양육시설 10곳, 자립지원시설 1곳, 일시보호 1곳, 전용시설 1곳 등에 아동들이 입소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