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이대통령, 북한 연평도 도발 관련 활발한 ‘전화외교’ 펼쳐
버락 오마바 미 대통령 등과의 통화 통해 긴밀한 공조체제 재확인
2010-11-25 최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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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수석실에 따르면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각국 정상들의 요청으로 전화통화 외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30분 간 통화를 했고, 이어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와 12시07분부터 30분 간 전화통화를 가졌다.
오후 5시15분에는 영국 데이브드 카메론 총리, 저녁시간에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도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과 칸 총리는 북한 도발에 대한 이 대통령의 단호한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희생자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고, 이 대통령은 양국이 북한 도발을 규탄하고 한국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