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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기업인과 만남의 행사’소통의 장 마련

2017-02-24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전남 강진군이 지난 22일 투자유치 담당관계자와 기업인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산단 투자를 앞두고 있는 4개 기업 대표 등 기업인 8명과 전남도청 투자유치담당관 등 관계자, 공동 시행사인 전남개발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단지 견학과 함께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탐방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강진군청 미래산업과 김학동 과장은 기업인과 강진군에 관심을 가져준 기업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목포-보성간 철도 등 각종 SOC사업에 따라 강진군이 변하고 있다. 강진의 밝은 미래에 아낌없이 투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전 공직자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단지 견학은 쌀 미강에서 쌀눈을 추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중경농산과 그동안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돼온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친환경 부표 생산업체인 ㈜오케이바이오 등 두 업체가 산단내 입주 신청의지를 밝혔다. 이에대해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강진산단에 입주할 경우 강진군과 함께 최대한 지원해줄 것을 약속했다.

강진산단은 3.3㎡당 30만9천963원의 분양가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산업 용지를 공급하고 있다. 입주기업은 취·등록세 및 재산세의 일부 감면과 동시에 지방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선정에 따라 법인(소득)세도 4년간 50%를 감면받아 예산 운영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이와함께 강진산단에서 생산한 제품들은 제한경쟁 입찰 및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정책자금 융자, 신용보증 등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