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철 FP소장이 들려주는 맛깔 나는 보험이야기

고객들의 니즈(need)에 부합하는 재무컨설턴트가 필요한 시대

2010-11-12     공동취재단

‘허허실실’ 웃음 속에 뜨거운 피가 끓는다. 약육강식의 보험영업 세계에서 화려한 입담실력과 사람 냄새나는 인간미로 고객은 물론, 주위 동료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최병철 FP소장은 보기에는 순박해 보이지만 보험에 있어서만큼은 냉철한 이성과 논리를 갖고 고객들의 가려운 부분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고 있다. 더 달콤하고, 더 향기로운 꽃에 벌이 꼬이듯 이유가 있는 재무컨설턴트에 고객이 몰리는 것은 당연지사. 오늘도 교보생명 평택지원단 효명지점 미소드림에셋엔 최 소장을 만나기 위해 몰려든 고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최병철 FP소장은 지난 2000년 3월 우연치 않게 지인의 소개로 삼성화재 대리점주로 입사했다. 그 후 3년간 성실히 근무하며,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한 최 소장은 고심 끝에 영업의 꽃인 생명보험사 FP가 되기를 결심했다. 당시 교보생명에서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는 FP를 통해 교보생명에 입사하게 된 최 소장은 입사 이후, 약 1년 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7시~8시에 RP(현장대화법)을 익혔고, 결국 성실함과 노력정신을 인정받아 현재 교보생명 평택지원단 효명지점 미소드림에셋 FP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교보생명 평택지원단 효명지점 미소드림에셋은 최 소장 외에도 우리은행 부지점장을 역임했던 자산운용 이신복 PB, 생애설계전문 장성희 FP, 노후설계전문 박지혜 FP, 교육설계전문 최영선 FP, CEO PLAN전문 박미순 FP, 보장분석전문 이명수 FP, Money Map전문 최미룡 FP, 투자설계전문 정일한 FP, 퇴직연금전문 조영철FP, 상속증여전문 이주연FP, 변액전문가 이성주FP, 헬스케어전문가 박연화FP 등 각 분야 국내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된 드림팀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

종합 재무설계 가능한 시스템 구축

최병철 FP소장은 “국내 금융업계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의 업무파괴가 일어나면서 종합금융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각 사간에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으며, 모든 금융을 전반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인재부족사태에 직면하게 됐다”라고 現 보험업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최 소장의 말처럼 현재 국내 금융업계 추세는 전략적으로 금융업, 법무업, 세무업, 중개업, 경력자를 새로운 인재풀로 정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 생명보험 설계사 등록인원은 약 13만 7,000여 명. 문제는 보험설계사에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아직도 보험판매만을 위주로 영업하는 설계사가 대다수라는 것. 시대가 변한만큼 종합재무설계사로 변화하는 교육시스템을 각 보험사에서 열심히 교육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의 냉대는 존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 소장은 FP가 제대로 고객을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 미소드림에셋 전문가 네트웍을 구성했다. 운영지원팀을 구성해 위원장, 금융지원팀(은행, 증권, 보험)전문가, 법무지원팀(변호사, 법무사, 행정사)전문가, 세무지원팀(세무사)전문가, 부동산지원팀(지역공인중개사)전문가로 이루어진 ‘종합재무설계전문가팀’ 미소드림에셋 네트웍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재무설계사가 필요한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고객을 위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소장은 “과거처럼 보험명함만을 가지고는 차별화를 줄 수 없을뿐더러 고객들은 더 이상 보험 상담에 대한 부담감에 진절머리가 난다. 하지만 단기·중기·장기 투자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 고객은 만족하고 자연스레 소개로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재무컨설턴트라고 거창하고 입에 발린 상담은 보험판매로 직결되는 것이 아니라, 종합 재무컨설턴트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FP 시대가 도래된 것이다.

때론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 진정한 리더

삶을 살아가다보면 때론 혼자일 경우가 편할 때도 있다. 하지만 최병철 FP소장 곁에는 늘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린다. 그들은 바로 교보생명 평택지원단 효명지점의 미소드림에셋 식구들. 혼자의 몸이 아니기에, 또 많은 FP들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배의 노력을 기울여 온 최 소장은 육체는 힘들지만 정신은 행복하다고 단언했다.

“리크루팅(조직관리)는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며, 장기적인 계획으로 임해야 성공할 수 있다. 결국 리크루팅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마음으로 발굴해야 한다. 능력만큼이나 ‘성실성’과 ‘진실성’ 또한 중요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FP후보자를 대한다면 분명 진실은 통하기 마련”이라고 말하는 최 소장. 그는 후보자를 통해서 무언가를 얻으려 하는 것은 얼굴에 금방 나타나기 때문에 FP후보자를 수입원으로 생각하면 절대 신뢰를 쌓을 수 없으며, 서로 상생하는 마음으로 롱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실제로 최 소장은 그런 사람이었다. 리크루팅이 목적이 아닌, 후보자와의 교감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먼저 물어 보며 나아가 가정문제, 부부간·자녀간의 문제들까지 치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을 했다.또 좋은 조건을 제시해 현혹하는 것보다 FP라는 직업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며,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질문도 많이 하고 본인 안에서 대답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했다.

어디 이뿐이겠는가. 최 소장은 이왕 금융계통에서 일하거나 보험에 관심이 있는 후보자라면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매니저나 소장을 통해 보험업계에 입문하면 그만큼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FP를 성공시킬수 있는 자격이 ‘검증’되어야 한다. 그는 신인대상배출, 은상배출, FP소장배출 등 FP에 성공에 확신을 갖고 있다.

FP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할

“한 달에 약 1,000명 이상의 FP들이 보험회사에 입사해 2년 이내에 10%만이 생존하는 어려운 보험영업시장에서 앞으로는 체계적이고 현실적으로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재무컨설턴트에 올바른 태도와 학습체계, 현장에서의 금융사에 포트폴리오가 정확히 제공되어야만 고객을 부자로 만들고 FP도 성공하는 기대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최 소장이 생각하는 FP는 어떤 존재일까. 그가 생각한 FP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였다. 다소 생뚱맞다는 느낌을 안겨준 최 소장의 대답. 하지만 최 소장의 생각은 이러했다.

FP는 단순한 보험설계사가 아닌 재무컨설턴트로서 한 가정의 라이프사이클을 책임지고 재무적 리스크, 자녀교육자금, 결혼자금, 은퇴설계, 상속/증여설계 및 미래를 대비한 보장자산을 준비할 수 있는 마음 따듯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그 역시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믿고 신뢰해준 고객들과 변함없는 미래를 약속하고, 고객들과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인생의 좋은 벗으로 남기를 기원하고 있다.

끝으로 최 소장은 “‘디워’를 만든 심형래 감독은 ‘우리는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해서 못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문제에 대한 답은 분명히 있다. 넌 안 돼라고 하는 문제를 해결했을 때 진정한 성공이라 생각한다. 콩 심은데 콩이 나지만, 비전을 심으면 꿈이 이루어진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뇌는 똑같은 운동을 한다. 이왕이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을 바라보고 살다보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