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3동행복키움지원단, 실버 러브 이·미용봉사 펼쳐
관내 4개 경로당 저소득 어르신에게 이·미용봉사
2017-02-22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천안시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은 22일 거동 불편 및 비용부담으로 이·미용실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관내 주공10단지 2차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헤어숍을 운영하며 미용교육을 하는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원 이영숙씨는 재능나눔 사업으로 2011년 7월부터 월 1회 관내 4개 경로당을 1개소씩 순회 방문해 컷트, 파마, 염색 등 무료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영숙 원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4명은 바쁜 일정에도 매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무료 미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노인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주홍 동장은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 이·미용실에 가시기가 어려운 분이 많은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봉사를 해주는 단원들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은 독거노인 떡 지원, 밑반찬지원, 독거노인 생신축하, 생필품 꾸러미 지원, 사랑의 김치지원 사업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