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상품권(GangWon) 유통 활성화 추진
상반기 도내 집중홍보
2017-02-21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강원도에서는 지난 1월부터 강원상품권(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3종)을 전면 유통했다고 밝혔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2015년 기준 5조 5천억원 규모의 지역자금이 수도권으로 실시간 빠져나가는 등 지역경제 침체의 주 원인이 되고 있어, 강원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내 자금순환을 늘려 유통을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강원상품권(GangWon)』유통 활성화와 조기 안착을 위하여 지난 20일 춘천·동해·속초·평창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전 시군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집중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
경제총조사 경험자, 주부 등 지역사정에 밝은 사람들로 구성된 70여명의 강원상품권 알림이(홍보단)이 시·군별 전통시장, 대학가, 관공서 소재지 등 주요 상가밀집지역을 다니며 강원상품권 사용 홍보와, 업소별 직접 방문으로 사용점 신청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요 상점가 방문 홍보활동, 전통시장 상인회 차원의 일괄 가입신청 등을 발판삼아 상반기 내 사용점 확대는 물론, 판매이용 실적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상품권 유통이 하루빨리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대중매체, 생활 밀접 사회·직능단체 설명회 등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