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드림스타트, 이해하기 쉬운 금융교육 실시
KSD(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과 연계, 스포츠 체험활동도 실시
2017-02-2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월 16일과 17일 2일 간 사례관리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교육과 볼링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동들에게 돈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키워주고 절약하고 계획성 있게 소비·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똑똑하고 현명한 용돈사용’과 ‘또 다른 나의 이름 ‘신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어린이 금융교육은 광양시 드림스타트가 중앙후원기관인 KSD(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사업에 선정되어 강사료와 교재비 등 교육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받아 추진됐다.
특히, 교육대학교 대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수업뿐만 아니라 보드게임, 그림판뒤집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업방식으로 아동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수업에 참여한 한 아동은 “선생님들이 게임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경제 용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관심과 흥미가 생겼다”며 수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이 끝난 후에 진행된 스포츠 체험활동 볼링경기에서는 공을 잡고 굴리는 기본자세와 스텝에 대해 강습도 받고, 점수 계산법도 이해하면서 실제로 팀을 나누어 경기를 치루기도 했다.
유관표 드림스타트팀장은 “다소 딱딱하게 진행될 수 있는 교육을 스포츠 활동과 연계 추진해 아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며, “집단놀이를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