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17년도 개별 공시지가 산정 실시

3월 17일까지 총 15만9760필지 대상

2017-02-15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영주시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하고자 1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017년도 개별 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비교 표준지와 산정대상 필지의 토지 특성을 비교 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토지는?총 15만9760필지로 용도지역, 이용 상황, 도로접면 등의 토지특성 항목에 대한 현지답사 및 각종 관련자료 확인을 통해 토지 특성을 조사한 후 비준표에서 추출한 배율을 곱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특히 2017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조사·산정지침의 주요 변경내용을 반영해‘농업용 창고’와‘축사’를 새로운‘토지이용상황’으로 구분·신설하고 토지이용상황에 따른 가격 격차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실시해 열람기간을 거쳐 영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한 조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를 통해 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