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개학 시기 맞아 학교에 당부

2017-02-1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아산시보건소는 겨울방학이 끝나고 본격적인 개학을 맞아 교내 인플루엔자 유행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학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제3군 법정감염병)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 B형)감염으로 발병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12월에서 이듬해 4∼5월까지 유행한다.

현재 국내의 동향은 12월 이후 A형 바이러스에 의한 인플루엔자 유행중으로 봄철에는 B형 바이러스 유행발생이 예상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의견이다.

인플루엔자는 호흡기 비말(기침, 재채기 시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학교 등의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나므로 교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조기발견, 치료 및 전파방지를 위한 예방법의 준수가 필요하다.

또한, 38도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및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타인에게로의 전파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로 진단 받은 경우 의사의 치료 후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이 소실된 후 24시간 까지는 학교 등교를 중지할 것과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희망 할 경우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현재 유행중인 A형 인플루엔자 및 향후 유행이 예상되는 B형 인플루엔자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은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킨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각 학교에 홍보하고 필요시 개인위생 실천을 위한 검안경 활용 손 씻기 실습 등 보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