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보건소,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실시

2017-02-0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홍성군 보건소가 관내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이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체계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상태 향상과 지역사회참여도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현재 홍성군 등록 장애인은 6,800여명으로 보건소에서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차상위 계층 장애인, 1∼3급 중증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 장애인을 우선순위로 재활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재활치료가 요구되는 장애인에게 물리치료·작업치료 등 일대일 맞춤형 재활운동과 뇌병변·지체 장애인 중심으로‘보건소 그룹 재활교실’을 오픈, 재활 의지를 고취시켜 독립적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거동 불편한 1∼3급 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일상생활동작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정기적 방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후천적 질환·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비율이 89%로 압도적으로 높음에 따라 장애발생에 취약한 고령노인 등 지역주민 대상으로 교통안전, 낙상 등 생활안전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신청은 현재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新보건소 준공 이후 오는 3월부터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