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학원연합회 교육나눔 재능기부 올해도 저소득층 학생 무료 학원수강 지원
2017-02-0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남원시는 2015년 4월 도내 최초로 남원시 학원연합회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나눔 재능기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학원수강을 지원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층 학생들의 무료 학원 수강혜택이 주어진다.
41개 관내 학원이 참여하여 66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수학, 영어, 과학 등 종합입시학원을 비롯해 컴퓨터, 미술, 피아노, 미용, 독서실 등 다양한 학원이 참여해 교육에 대한 봉사, 나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상자는 관내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로 오는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 내 저소득층의 인재양성을 위해 학원연합회가 우수한 인재 발굴과 교육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상호간 공동발전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교육나눔 봉사를 실시하여 작년에 초중고생 60여명이 혜택을 받아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안재찬 학원연합회장은 "교육나눔 무료봉사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남원시가 행복한 교육명품도시로 자리를 확고히 다지는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