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61개 이전공공기관 부지매입 완료

이전기관은 50개, 나머지 11개기관은 개별이전기관

2010-09-14     박희남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57개 이전공공기관중 금년 8월말 현재 총 61개 기관이 청사부지를 매입하였고, 이중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50개, 나머지 11개기관은 개별이전기관인 것으로 밝혔다.

청사신축 기본계획 수립, 설계공모 및 청사설계 등을 추진중인 기관도 총 88개이며, 이중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76개이며, 개별이전기관은 12개인 것으로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9.14(화)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 주관으로 개최된 제2차 ‘공공기관지방이전 추진점검단’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5.12(수) 개최된 제1차 회의시 보다 부지매입은 25개기관, 청사설계는 48개기관이 증가되어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중임을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참여와 소관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금년도 공공기관 이전관련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19개 기관은* 조속히 이사회 심의 등을 거쳐 예산을 확보하도록 독려하고 소관부처는 이를 지원·점검토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도시 사업을 통해 지방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지방과 중앙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4대강 사업과 같이 혁신도시내 공공청사신축시‘지역건설업체 의무공동도급제’도입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등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157개 이전기관중 미승인된 3개기관*에 대해 조속히 이전계획승인을 추진할 것임을 밝히고, 공공기관이전 추진점검단회의를 통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