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前의장 부산서 저자 사인회
수익금 전액 "그늘진 곳, 소외된 이웃에게"
2010-09-08 김길수 편집국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오는 9월 11일(토) 오후 2시, 부산 서면 영광도서에서 ‘저자 사인회’를 갖는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생각의 나무)
김형오 전 의장이 올해 4월 낸 이 책은 언론의 호평과 독자들의 호응 속에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에서 출판 기념회를 한 뒤로 부산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이번에 영광도서에서 만남의 자리를 갖기로 한 것. 김형오 의장은 지난해에 냈던 책(『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의 수익금도 우리 사회 그늘진 곳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한편 김형오 전 의장은 국정감사기간 해외순방을 떠나던 국회의장의 관행을 깨고 의장 재직기간 동안 국내의 자연, 역사, 문화, 산업현장을 돌아보며 이를 편지와 수필문 형식으로 담아 2권의 책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