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과학 발명인재 양성의 메카로 ‘우뚝’
학부모와 함께하는 발명체험학습 실시, 전국 대회 수상 휩쓸어
2010-09-03 공동취재단
진천삼수초등학교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려왔다. 제3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윤소연 학생이 우산천을 재활용한 휴대용 망토 우비를 발명해 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에 김대연 교장은 “미래에는 1명의 뛰어난 인재가 100만 명의 국민을 먹여 살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훌륭한 인재를 기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학교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번수상을 계기로 창의력 신장 및 발명 창의력 계발 동기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해왔다.
가고싶은 학교, 공부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고 있는 진천삼수초에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100점 만점의 과학교육프로그램 눈길
이처럼 과학교육 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진천삼수초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발명체험학습’을 운영하며 지역 내 명실상부 과학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삼수초의 특색사업인 ‘학부모와 함께하는 발명체험학습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학년 별로 실시되고 있는데, 1학년의 경우 트럼본 악기 만들기, 2학년은 1관절 로봇팔 만들기, 3학년은 입체만화경 만들기, 4학년은 여치집 만들기, 5학년은 나만의 시계조립하기, 6학년은 달걀착륙선 만들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발명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은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신장시켜 과학·발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고, 학부모들은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과 발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이뤄 진천삼수초 발명교육을 한 차원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끝으로 김대연 교장은 “사랑·꿈·보람을 가꾸는 행복한 삼수교육을 만들기 위하여 학생들에게는 사랑의 손길로 꿈을 심어주며 교사들은 학교가 보람으로 가득찬 일터가 되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에 만족을 느끼도록 학교 경영에 최선을 다할 터”라며 이를 통해 진천삼수초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