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집중호우 피해 공공시설 복구 5월 완공

사업비 17억원 투입...피해시설 기능 개선으로 근원적 원인 해소

2017-02-02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영주시는 지난해 7월 집중 호우로 유실·붕괴된 하천 공공시설물 복구공사 현장에 대해 오는 5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공공시설 피해지역은 지방하천 5개소, 소하천 30개소 등 총 52개소며, 복구예산은 17억원이다. 시는 피해발생 즉시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피해발생 원인의 근원적 해소와 피해시설 기능 개선을 위한 자체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올해 1월 설계용역 발주, 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착공에 들어가 우수기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수해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설계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호우피해 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조기복구 독려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여 우수기 전 5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하여 주민들 영농에 편리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영희 하천과장은 “수해복구공사가 우수기 전에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마다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막을 수 없지만 예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어 풍수해로 인한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