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2017 유물구입 계획 공고
접수 2월 20일 ~ 2월 24일 울산 지역사 관련 자료 등
2017-02-02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울산박물관은 전시 · 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7년 유물구입 계획’을 2월 2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5일간) 유물매도신청서 및 유물명세서 등을 작성하여 울산박물관(울산시 남구 두왕로 277)에 전자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개인 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등이며, 도굴품, 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은 신청이 불가하다.
대상은 울산 지역사 관련 자료, 미술품, 고가구, 공예품 유물 등이다.
울산 지역사 관련 자료는 ▲경상좌도 병영성·경상좌수영·울산동헌 등 관아 관련 기록물, ▲조선시대 무기류·갑주류·마구류 및 울산지역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관련 자료,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및 병영·언양·남창의 3.1 운동 관련 자료,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초판본, ▲『신증동국여지승람』 권21~23, ▲『大日本職業別明細圖』, 東京交通社, 昭和5年 발행본이다.
미술품 관련 자료는 조선시대 대표 화원이나 문인화가의 산수화, 화조화, 초상화 등 전 분야를, 고가구는 단문갑·필격·책장·쌍문갑·재판 등의 사랑방용 및 이층농·삼층장·찬장 등의 규방 용품류를 구입한다.
공예품으로는 ▲화각공예, ▲고려시대·조선시대 나전칠기, ▲분청사기·백자 등이다.
구입유물은 울산시 유물평가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유물구입 공고)과 울산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