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에서 경쟁하는 초우량 글로벌패션기업

40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명품 골프웨어 ‘슈페리어’

2010-09-01     송재호 이사

1967년 설립 후 국내에 ‘골프웨어’라는 시장을 처음 개척한 슈페리어는 해외 유수브랜드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국내 섬유 패션 시장의 일등공신으로 지금까지 꾸준하게 브랜드를 런칭하며 국내 의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No세일, 80명의 매니저가 관리하는 VVIP 특별관리 등을 통해 명품 골프웨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골프가 2016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기존의 귀족스포츠에서 대중화를 위한 도약을 꿈꾸고 있는 가운데 40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명품 골프웨어 슈페리어 역시 이에 발맞춰 비상을 꿈꾸고 있다.

강남 테헤란로를 걷다보면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대리석 외관과 유럽스타일의 빌딩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슈페리어 제2사옥으로 제1사옥처럼 테헤란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 건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09년에 완공된 제 2사옥을 기반으로 슈페리어는 섬유, 패션뿐만 아니라 이(異)업종에 새롭게 진출할 방침이며, 회사가 보유한 각지의 부동산 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현실화시켜 나갈 생각이다.

40여 년 간 대한민국 최고 명품 브랜드를 일구다

1967년 패션시장 불모지였던 시절, 동원섬유라는 사명으로 힘찬 첫 걸음을 내딘 (주)슈페리어(www.superiori.com/김성열 대표)는 국가의 명품제조 기반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명품화를 이룩하겠다는 일념 하에 불굴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유통회사이다. 골프, 캐주얼, 스포츠웨어, 남성복, 여성복, 유통사업 등 토털브랜드 사업을 기반으로 하여 눈부신 성장가도를 질주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43년 연속 무차입 경영이란 패션업계의 자랑스러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꾸준한 디자인개발과 인재육성을 기업의 새로운 모토로 최고의 패션유통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슈페리어는 2015년까지 수익률 국내 1위, 매출 6,000억 원을 목표로 국내 5위 종합패션/유통회사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러한 도약은 지난 43여 년 간 대한민국 최고 명품 브랜드를 일군 슈페리어 창업자 김귀열 회장의 장인정신을 기업이념에 고스란히 담았기에 가능했다. 1970년 21세기를 선도할 스포츠는 골프가 될 것이라고 예견한 김귀열 회장은 당시 소수의 상류층만이 즐길 수 있는 명품골프웨어인 ‘슈페리어’를 런칭함과 동시에 실켓사를 대량 사용 하여 대한민국 패션산업 흐름을 고급화로 전환하였다. 또한 신인시절 무명이던 최경주 선수를 국제적 PGA스타로 키워냄으로 그 안목과 예견을 패션에서 스포츠마케팅까지 넓혔다.

미국, 이탈리아, 영국, 일본 등 패션선진국으로부터 디자인 및 상품을 소싱, 라이선스하여 최고의 디자인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연간 270만 장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자 국내 패션기업 중 유일하게 제품별 생산라인을 창시초기부터 40여 년 간 국내에 자체계열공장을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개성,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글로벌 소싱네트워크를 통해 최고의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슈페리어는 시즌오프를 제외하고는 No세일을 고수해 모범을 보이며 더불어 VVIP 300명을 선정해 매니저가 특별 관리를 하고 선물도 직접 전달하는 등 연평균 1,000만 원 구매를 상회하는 고객층 확대에 나섰다. No세일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5% 성장하여 패션업계의 불황에도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며 명품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슈페리어가 주력브랜드라면 ‘임페리얼’은 보다 합리적이고 대중적인 가격을 지향하여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고객 이탈과 백화점 입지 축소에 따른 가두상권 진출 확대, 여성 골퍼 증가 등으로 여성고객들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임페리얼은 여성 비중을 60%로 가지면서 이를 중심으로 비주얼을 강화하며 전체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올 추동 제품부터 크로스코디가 용이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시즌마다 트렌드 요소를 과감하고 재미있게 가미, 한층 젊고 세련된 여성 아이템을 제안하며, 풀코디가 가능하도록 가방 등 액세서리 라인도 BI를 다양하게 활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4월까지 임페리얼 신규 매장 24개를 오픈하고 부실매장을 철수하는 방식으로 대대적인 유통 체질 개선에 나서며 매출 효율을 높이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 같은 매장 조정과 함께 유통망을 확대해 현재 130개 매장을 연말까지 150개 매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골프가 2016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기존의 귀족스포츠에서 변모, 대중화 될 전망어서 슈페리어 역시 젊은 영 라인을 강화해 선보였다. 유니섹스 스타일리시 캐주얼 브랜드인 ‘페리엘리스 아메리카’를 출시, 올해 초 40% 이상의 매출이 급등하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캐스팅’의 경우 전년대비 25% 이상 신장, ‘프랑코페라로’는 36% 이상 신장을 하면서 명품브랜드로서 소비자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슈페리어, 제 2의 도약을 선언하다

슈페리어가 43년 역사의 위용을 발판으로 최근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브랜드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국내 패션시장의 환경 변화와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과거의 성과만을 가지고 기업을 이끌어 간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브랜드 재정비와 신규 사업의 확대를 통해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 것.

우선 슈페리어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SGF슈페리어’는 고급화와 명품화에 나서면서 좀 더 젊고 앞서가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 이를 위해 2005년부터 단계적인 브랜딩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네이밍을 ‘SGF슈페리어’로 전환하고 라벨, Tag 등 BI와 SI를 고급스럽게 교체했다. 특히 최고급 소재 활용을 통해 제품 고급화를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노세일 정책을 고수하고 VIP고객을 집중 관리해 나가면서 광고 이미지도 고급화시켰다. 회사의 매출 볼륨을 확대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메가 브랜드인 ‘임페리얼’은 200개까지 매장을 늘리고 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라이프스타일 캐주얼을 지향하는 ‘캐스팅’의 유통구조를 다변화시켜 매출 확대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이 유통구조의 개선을 통해 중견 패션업계로 도약하는 슈페리어의 김성열 사장은 “지속적인 유통 재정비 작업, 매장환경 개선과 더불어 제품 다각화를 진행해 구매 고객층이 늘고 점별 효율이 높아졌다”며 “올해는 비효율 대리점 정비작업과 액세서리 비중을 높여 매출 극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08년 ‘페리엘리스 아메리카’를 런칭한 데 이어 09년 ‘프랑코페라로’를 런칭, 기존 ‘슈페리어’, ‘임페리얼’, ‘캐스팅’을 합쳐 총 6개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내년 1~2개 브랜드를 추가하는 등 매년 1~2개 브랜드를 런칭해 올해까지 10개 브랜드를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슈페리어의 신규 사업은 명품 수준의 브릿지 브랜드와 대중적인 컨셉을 가진 브랜드 등 두 가지 테마로 압축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해외 브랜드 도입, 내셔널 브랜드 런칭, M&A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더불어 외식 사업 등 다양한 비패션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주력 아이템의 효율적인 물량 배분 등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는 한편, 시즌 주력 상품 외에도 셔츠, 가디건, 티셔츠 등의 헤리티지가 담긴 아이템을 연중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꾸준한 반응으로 상위브랜드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미래를 보는 예감, 사람을 보는 안목, 상품에 대한 장인정신을 패션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슈페리어는 국내 패션/유통산업의 혁신을 일으키며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