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칼로리 ‘폭탄버거’ 한국 상륙!

2010-09-01     신혜영 기자

미국에서 화제가 됐던 초고열량 햄버거인 ‘폭탄버거’를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국내 케이크 전문점인 아마폴라 델리 방배점은 30일부터 폭탄버거를 4,5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버거는 일반 빵 대신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사용하며, 그 사이에 쇠고기 패티와 치즈, 베이컨, 초콜릿 등을 넣어 1개 열량이 1,000칼로리가 넘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먹으면 폭탄을 맞는 것과 같다고 해서 일명 ‘폭탄버거’로 불리 우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품평회에서 시판돼 인기를 끈 이후 인터넷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음식점 할인 사이트인 ‘쿠폰(kupon.co.kr)’은 30일부터 1주일간 폭탄버거를 50% 싸게 살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한다.

한편, 설탕을 입힌 도넛을 사용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신제품으로 오인을 받고 있는 폭탄 버거와 관련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1일 아마폴라 델리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는 무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