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논콩 재배 지원 사업 군비 20억 지원으로 장류산업 꽃피우다

2017-01-23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순창군이 올해 장류원료인 고추 및 논콩 재배 지원 사업비로 군비 20억원을 확보해 생산 및 유통 장려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혀 농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장류원료재배 지원 사업비는 품질이 우수한 이 지역의 고추와 논콩을 장류제조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우수한 장류제품을 만들고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장려금 지원은 고추의 경우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지역내에 논, 밭 구분 없이 1,000㎡(300평)이상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생산장려금을 ha당 1백50만원을 지원한다. 논콩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지역내에 지목이 답(논)인 필지에 1,000㎡(300평)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생산장려금으로 ha당 2백만원을 지원 한다.

또한 계약재배 및 정부수배 등을 통해 유통을 하면 유통장려금으로 고추는 ha당 50만원, 논콩은 ha당 1백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고추 논콩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3월 20일 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여야 하며, 신청대상지에 대한 현지 확인과 수매결과를 확인하여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은 장류산업이 지역의 중심산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장류업체의 신뢰받는 제품 생산을 통해 순창의 장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장류원료 재배 지원사업은 농업인과 장류업체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상생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16년에 고추는 1,436농가 285ha에 557백만원을 논콩은 712농가 372ha에 1,106백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2,148농가에 16억6천만원을 지급하여 고추 및 논콩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장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