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홍성군에서 대화와 소통
안희정 충남지사가 9일 내포문화권 지역 중심지인 홍성군을 방문, 공무원 및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오전에 김석환 홍성군수로부터 군정현안 청취, 군의회 및 기자실 방문, 공무원과의 대화, 그리고 오후에는 홍주문화회관에서 도민과의 대화, 홍성소방서 및 종합건설사업소(홍성지소) 방문 順으로 이루어졌다.
오전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무원과의 대화”에서는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가 변화의 주체로서 국가·사회발전의 밑거름되어, 민주주의 초석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고,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 맞추는 혁신과 변화의 주도자로서 새로운 시대변화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7.23 ~ 7.24 집중 폭우로 피해 발생 시 홍성군 직원 모두 한마음이 되어 신속한 폭우피해 응급복구와 발빠른 대처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홍주문화회관에서 650여명의 각계각층 홍성군민과 대화에서 安지사는 ①대화와 소통 ②공정과 투명 ③견제와 균형 ④참여와 창의를 강조 도정방침과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민선5기 도정비전 제시 등 시종 격의 없는 대화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도청이전(내포) 신도시 개발과 관련 부동산 경기침체와 재정부족으로 애로가 있으나, 경북과의 공조, 효율적 예산절약 등을 통해 반드시 ‘12년까지 136개 기관 이전 목표추진을 위한 노력 등으로 前지사의 뒤를 이어 성공적 마무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 석면광산으로 인한 석면질환자·검진주민에 대해 DB구축하여 정기 건강관리 등 지속적으로 관리토록 하며, 금년 내 석면안전관리법(8월중 국회 제출예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安지사는 종합건설소(홍성지소) 및 홍성소방서를 방문 현황보고 청취, 119구조대 장비관람 및 기념사진 촬영과 현업부서 근무자들의 노고 위로·격려로 홍성군 순방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