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설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관내 저소득 1,500여 세대 9,33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

2017-01-1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진주시 『좋은세상』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각계 각층의 온정을 모아 관내 어려운 저소득 1,500여 세대에 9,33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좋은세상』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민, 단체, 기업, 사업자 등 각계각층에서 나누는 온정으로 나눔 열기가 뜨겁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BNK경남은행 온누리상품권 1,500만 원, 진주문화예술재단 생필품 230만원 상당, 무지개동산회 생필품 100만원상당, 넥센월석문화재단 백미 500만원 상당, 한국남동발전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 시티건설에서 2,000만원, 우성기업에서 500만원, MBC 컨벤션에서 500만원, 대영기공사에서 1,000만원, 한돈협회진주시지부에서 1,000만원, 대방건설에서 1,000만원 등을 전달해 왔다.

이렇게 기탁된 물품은 읍면동별 실태조사를 통해 중복지원을 배제하여 수혜자를 선정하는 등 꼭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좋은세상』을 통해 전달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19일 장애인저소득 가정과 시설 등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을 둘러보고 위로와 함께 격려했다. 또 아이들과 장애인들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희망을 가지고 삶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잃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설관계자들과의 면담의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장애인 및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한사람도 소외됨이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좋은세상』은 공공예산 투입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어 다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새로운 복지시책이다.

특히 저소득층의 주요 욕구인 집수리, 도배, 장판 교체, 방한방풍사업 등은 재료비만 들이고 전문기술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추진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또 의료 취약계층에게는 의료지원단을 통한 진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진주시 『좋은세상』은 생필품 등의 물품 지원과· 생계지원, 의료와 이·미용 등의 재능기부, 집안 청소, 외출동행, 목욕봉사 등의 재가 봉사, 공연, 영화 관람 등 문화 · 정서지원까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좋은세상』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 실적은 10만 1천여 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