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용품 장만비결

2005-02-06     글/정숙경
소비자물가 상승속 ‘실속형’ 상품 챙겨라!
올해 차례상 비용 15만8,000원…작년에 비해 5.5% 상승

설을 앞둔 주부들의 마음이 즐겁기는커녕 우울하다. 경기침체로 빠듯해진 가계에 제수용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많이 올라 올 설 차례상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민족 최대명절중 하나인 설을 앞둔 가운데 올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농림부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추정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차례상 비용은 15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5만240원에 비해 5.5% 높아진 것이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닭고기 사과 참조기 북어 등 일부 육류 과일류 생선류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며, 밤 대추 곶감 시금치 파 등은 내릴 것으로 추정됐다. 차례상 비용 추이와 제수용품을 싸게 장만할 수 있는 비결을 알아봤다.



명절 선물의 대명사 갈비값 '껑충'
올 설에 우리 농산물로 차례상을 차리면 지난해보다 5.5% 오른 평균 15만8,000원 가량 들 것으로 추정됐다. 농림부는 소비자 물가와 농협 하나로 클럽 판매가를 기준으로 4인 가족의 올 설 차례상 비용을 추정한 결과, 지난해의 15만240원보다 7,760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탕국용 한우 고기는 1㎏에 3만8,000(농협 하나로마트 판매가 기준), 전(煎) 부침용 돼지고기는 1㎏에 7,200원으로 각각 작년 설보다 1.3%, 30.9%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 닭고기(49.7%)와 사과(25.0%), 배(0.5%) 등 과실류의 가격도 오를 것으로 농림부는 내다봤다. 참조기(19.7%), 북어(7.9%) 등 어류도 가격 상승이 예상됐다. 반면 밤, 대추, 곶감, 시금치, 파 등은 가격이 내릴 것으로 농림부는 전망했다.
농림부는 설 보름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를 설 농축산물 ‘수급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사과, 배, 쇠고기 등 11개 제수용품의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설 성수농축산물의 공급물량을 평상시보다 최고 6배까지 확대하는 한편 농협 하나로마트, 산림조합의 직매장 등 총 2,300여개 판매장에서 제수용품과 임산물을 시중가보다 5~30% 싸게 판매하기로 했다.

설을 앞두고 명절 선물의 대명사인 갈비 가격이 크게 올랐다. 지난해 초 광우병 파동 이후 수입갈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미국산 갈비 수입이 중단되면서 공급량이 크게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호주산 찜갈비 1㎏이 2만2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만7천800원에 비해 23% 올랐다. 호주산 알꼬리찜 1㎏도 지난해 초(1만3천500원)보다 14% 오른 1만5천500원에 팔리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해 초 ㎏당 1만7천 원하던 호주산 시드니갈비(상등급)가 2만1천800원으로 1년 새 25% 올랐다. 호주 산지 입찰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 설을 앞둔 2월초에는 ㎏당 2만4천 원까지 오를 전망. 홈플러스에서도 호주산 냉장갈비(1㎏)가 지난해 8월 이후 매달 3∼5%씩 올라 현재 2만1천800원에 팔리고 있다. 광우병 파동 직후인 지난해 1월(1만5천800원)과 비교하면 37%나 오른 것.
국산갈비도 덩달아 올랐다. 지난해 초 광우병 파동으로 축산농가들이 소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앞다퉈 도축하는 바람에 현재 시장에 내놓을 물량이 준 탓이다. 1㎏ 한우 짝갈비 도매가격이 1만4천∼1만5천 원선으로 지난 추석(1만1천∼1만2천원)에 비해 27%가량 올랐다.
롯데마트에서는 국산갈비가 추석 이후 20%가량 올라 한우 상등급 1㎏이 4만 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이마트는 주력상품인 한우갈비세트(3.6㎏)를 작년 설보다 10% 정도 오른 16만∼17만 원선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 많다
장기간의 경기침체에다 설 차례비용마저 늘어난 탓에 올 설에는 대부분 설 예산을 지난해보다 줄이거나 동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가 최근 신세계닷컴 방문고객 등 5천5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7%가 설 예산을 지난해보다 줄이겠다고 답했고, 44.7%는 지난해 수준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또 선물 예산은 10만~20만 원(38.2%), 10만 원 이하(32.4%) 등이었고, 세뱃돈은 1만~5만 원을 생각하는 응답자(46.8%)가 가장 많았다.
올 설도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신세계 분석. 치솟은 설 차례비용을 다소나마 줄이려면 값이 오르는 대목 전 제수용품을 미리 장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게 유통업계 조언이다.
사과·배 경우 1월 셋째 주부터는 산지에서 선물세트작업으로 시장반입 물량이 적어짐에 따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사과는 수확 물량이 적어 예년에 비해 큰 폭(30%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곶감 밤 대추 등 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제수용품은 미리 사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건어물도 미리미리 준비한다. 돈육 관련 상품들의 가격인상도 예상되므로 햄 떡갈비 동그랑땡(저냐) 등은 미리 장만하는 것이 좋겠다. 수산물도 대목이 가까워질수록 오를 전망. 수협 바다마트에 따르면 동태포는 정부 비축물량으로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조기 가자미 문어 등은 대목이 되면 지금보다 2~10% 정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북어포 가오리 홍합 등 건어물은 명절 무렵마다 15~20%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미리 장만해두는 게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행정기관이나 농협·유통업체에서 여는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이용하는 것도 차례비용을 아낄 수 있는 비결이다.



정성·실속…설선물 어디서 장만할까
‘설선물, 백화점과 할인점 어디서 구입할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서 ‘누구에게 어떤 선물을 주고, 어디 가서 쇼핑을 해야 하나’를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질 지경이다. 경기 불황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요즘 유통업체들은 가격 부담을 대폭 줄 인대신 주는 사람의 정성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실속선물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
백화점은 품격있는 상품에 중저가 선물을 대폭 늘려 설 특수 잡기에 나섰고, 할인점은 극심한 소비심리 침체로 백화점 수요가 대폭 할인점으로 이동할 것으로 기대하며 저가의 실속 있는 상품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백화점업계는 고소득층을 겨냥해 전년보다 한층 고급화한 명품 선물세트를 내놓는 한편, 3만~5만원대의 실속 선물세트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양면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명절선물 의 대표 품목이라 할 수 있는 정육가격이 지난해 추석 때보다 10 ∼15% 떨어진 점을 감안해 물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500종보다 20% 이상 늘어난 1800여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10만원대 이하 실속선물세트를 지난해 580여 품목에서 780개 품목으로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군별로 갈비가 전년대비 30% 증가한 4만여 세트로 대폭 강화됐으며, 수산물의 경우 이상기온 현상으로 어획량이 20~30% 증가한 굴비를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4만8000세트로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정육세트인 화식한우세트와 냉장육 세트를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늘려 준비했다. 수산물의 경우 국내·원양 어획량이 모두 증가해 10~15% 가격이 떨어진 대하의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 청과는 작황이 좋은 배가 15~20%가량 가격이 떨어진 반면, 사과는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40% 상승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설 선물예산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자체 소비자조사를 토대로 고객층을 세분화해 고소득층을 겨냥한 희귀 명품과 저가 선물세트 종류를 모두 늘렸다. 지난해 추석에 처음 선보인 명품 선물세트인 ‘5스타’ 품목을 기존의 4개에서 6개 품목으로 늘렸으며 5만원대 이하의 ‘김’과 ‘멸치’세트 등도 다양화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달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설날 선물세트 예 약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기간에 미리 설선물을 준비하면 분주함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전 타임월드점은 설날 선물세트 30개 품목에 대해 5~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점-중·저가에 웰빙제품 강화 할인점업계는 전통적인 강세부문인 중저가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백화점 수요 흡수를 위해 ‘웰빙’관련 상품과 고품격 선물세트를 대폭 늘리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를 대거 개발한 것이 특징. 이와 함께 백화점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유기농와인, 수삼세트 등 고품격 선물도 확대했다. 지난 설 광우병 파동으로 주춤했던 축산 선물세트의 비중은 40% 이상 확대한 반면, 수산선 물세트는 5% 정도 줄였다. 주류는 가장 인기 있는 와인물량을 2배 늘렸으며 민속주도 20%가량 확대했다. 초저가형 선물세트인 미용건강세트, 통조림세트 등도 20~30%까지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농수축산,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5만원 미만의 중저가 선물세트 물량을 전체 물량대비 60% 이상으로 집중했다. 최고급 프리미엄급 선물세트 비중도 예년보다 30% 이상 늘려 백화점 고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내수 부진과 관련,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1만원 이하 초저가 균일가 세트 상품을 보강했다. 축산세트의 경우 12만~15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내놓았고 수산물 세트의 경우 선어(10만~15만원), 건어(2만~3만원)의 가격을 모두 낮췄다. 1만원 이하의 균일가 선물세트(9900원) 역시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20만세트를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저가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여러 제품을 한데 묶은 혼합형 선물세트 비중을 크게 늘렸다. 지난달 24일부터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의 본격 판매에 들어가며 육류·청과류·주류·가공식품류·잡화류 등 동일선물세트 10세트를 구매하면 1세트를 추가로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터넷으로 미리 준비하면 ‘반값’
인터넷에서 설날 선물을 미리 준비하면 알뜰 살림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 인터넷 쇼핑몰들이 설 대목과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경품 증정은 물론 가격 할인 등 본격적인 판촉전에 돌입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지난달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2005 설날 선물 특선’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닷컴은 특히 지난달 24일까지 제품을 미리 주문하는 고객에게 상품가격을 최고 40%까지 할인해줬다. 이 상품들은 25일부터는 정상 가격에 판매된다. 또 제품에 따라 같은 제품을 10개 사면 하나더, 5개사면 하나 더 주는 '10+1' '5+1' 덤 행사도 열린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2005 새해 맞이 야심만만 이벤트’를 열고 5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 중 선착순으로 SK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옥션은 정육, 과일, 한과, 생활용품 세트, 전통차 등 총 14개 품목,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할인점 등 시중가 보다 평균 10%~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LG이숍(www.lgeshop.com)은 지난달 14일부터 2월5일까지 설날맞이 고객감사 큰잔치 기획전을 열고 3만원, 5만원, 7만원 등 다양한 가격대별 및 부모님, 친구, 은사 등 대상별로 인기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디오스 냉장고, 홈시어터 세트, 아이리버 목걸이 등을 경품을 제공하며, 1월 20일까지 상품을 미리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5%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지난달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설날 선물하면 복이와요” 코너를 열고 선물하면 좋은 히트상품 200선을 선정해 최고 75%할인 + 5%추가 할인 기획전을 연다. 또 설음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상품기획전을 열고 시중가 대비 최고 45%할인 된 가격에 판매한다.

설 연휴 고향가는 길 꼭 챙기세요
설 연휴 고향가는 길은 정체가 심하므로 반드시 출발전에 차량상태를 체크한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브레이크, 엔진오일 등을 점검하고 고속도로를 주행할 차량은 정체에 대비하여 사전에 연료를 충분히 채운 다음 출발해야 한다. 차례나 성묘를 지낸 후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본인은 물론 남에게도 피해를 주게 되므로 절대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음주운전사고로 지급된 보험금 중 대인사고의 경우 최고 2백만원, 대물사고의 경우엔 최고 50만원을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므로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사고나 나면 사고현장을 보존하여야 하며, 주위사람의 협력을 구하여 손해 상황 및 자동차 위치를 표시해야 한다.
또 승객 또는 다른 목격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 등 연락처를 확보해야 한다. 상대방 운전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운전면허번호/차량등록번호 등 확인해야 함은 물론이다. 부상자가 있으면 즉시 인근병원에 후송조치하고 경상인 경우에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사후에 예상치 않은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만약 부상자에 대한 구호조치 또는 경찰에 인사사고 신고 등을 하지 않으면 뺑소니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뺑소니 사고는 종합보험에 가입하였더라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교통사고는 대부분 서로의 과실로 발생되므로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다. 따라서 교통사고 발생시 임의로 상대방의 책임을 면제 또는 경감하여 주는 증서를 작성하거나 약속할 경우에는 차후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없는 손해부분 에 대하여는 운전자 자신이 부담하게 되는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가해가건 피해자건 다툼할 필요 없이 쌍방의 보험회사에 사고처리를 위임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 간단한 차량 접촉 사고라면 사고발생 즉시 가입 보험회사에 전화하여 사고발생 사실을 신고하고 보험처리가 유리한지 자비처리가 유리한지 여부와 사고처리에 대한 필요한 자문을 받는다.
경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보험회사와 연락이 어려워 피해자에 대한 응급처치 비용을 우선 지불했을 경우에는 피해 치료비 영수증과 진단서 등을 발급 받아 나중에 가입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보험회사가 심사 후 지급하게 된다.
사고시 무조건 차량견인에 응하지 말고 부득이 견인시에는 견인장, 거리, 비용(건설교통부 신고요금 확인) 등을 정확히 정한 후 견인해야 한다. 승용차인 경우, 견인시 5만1천원. 단 사고장소나 기후에 따라 30% 정도 할증된다.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의 대부분은 운전자와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만이 운전 할 수 있는 보험(일명 오너보험)에 가입돼 있기 때문에 그 외의 사람(형제, 처남, 동서 등)이 운전하다 사고가 날 경우에는 보험 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장거리 운행시 피로하다고 운전대를 남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며, 졸음이 오는 경우에는 휴게소나 도로의 안전지대에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 받고 싶은 설 선물은 ‘상품권’
설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 백화점이 홈페이지 방문고객 4천 백여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세트 구매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46.1%가 상품권이라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현금이 11.5%, 잡화용품 10.1%, 화장품 5.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는 29.4%가 주류선물세트를 꼽았고 수산물 세트와 생활용품이 각각 9.3%와 7.5%로 다음 순이었다. 설날 선물 지출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5~10만원과 10~20만원이 각각 31%씩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나 중저가대가 60%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