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승강기 안전 강화한다
승강기 안전점검반 가동, 7개 시.군 다중이용시설
2017-01-17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전북도는 민족고유명절 설을 맞이하여 17일(화)부터 오는 20일(금)까지 4일간 도, 시·군 담당자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 동부·서부지사와 합동으로 “설날 명절맞이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연초 및 설날 명절을 맞이하여 다중이용시설인 고속버스터미널, 철도 역사, 백화점 등 7개 시·군 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중점 점검내용은 승강기 안전관리 실태 및 작동상태 등 이상유무, 승강기 비상호출장치 및 에스컬레이터 역주행방지장치 작동실태, 승강기 자체점검 실태 및 위험요인 파악 관리여부, 승강기 안전수칙 및 사고대응요령 등 대국민 홍보·계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승강기가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편의시설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되었으나 아직도 많은 도민들이 이동수단의 편리성에 비해 관리부실, 안전 수칙 미준수 등 안이한 행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 등 안전사고 의식이 미흡한 실정이고,
또한, 지속적인 점검에도 불구하고 승강기 관리주체의 관리교육 미수료, 운행정지대상 승강기 운행과 유지관리업체의 부실관리, 자제점검 소홀 등이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승강기의 안전한 이용방법, 올바른 관리방법, 사고·고장시 대응요령, 승강기 점검 요령 등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설날 명절을 맞아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승강기 점검과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여 우리 도민이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