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사고‘ 이후 삼각대 판매 급증

2010-07-22     남희영 기자

지난 3일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 이후 삼각대 등 차량 안전용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대교 사고의 여파와 휴가철이 맞물려 자동차 안전용품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사고 이후 한 대형마트의 삼각대 매출은 33배, 비상용 전구와 소화기 매출은 10배 가량 늘었으며,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삼각대 매출은 8배, 경광봉, 비상 형광조끼 등의 판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