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려 꿈을 키우는 체육영재 육성의 요람

첨단시설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체육인 육성

2010-07-13     공동취재단

전남체육중·고등학교(http://www.jnpschool.net/김인수 교장/이하 전남체육중·고)는 지난 2000년 3월 전남체육중학교 개교를 시점으로 2003년 3월 전남체육고등학교가 개교하면서 전남체육중·고로 통합, 호남 최고의 체육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체육특성화중학교, 체육특수목적고교로 연계성과 체계성을 갖추면서 미래를 선도할 참되고 유능한 체육영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적의 시설과 우수한 교사진들의 교육으로 우수 체육인 양성

체육영재 육성의 요람답게 전남체육중·고는 시설면에서나 인적자원면에서 우수함을 자랑한다. 천연탄성바닥재를 시설한 전국 최고의 육상훈련장 400m 몬드트랙 시설과 잔디구장, 양궁장을 비롯해 50m 8레인의 공인 2급 경기장 규모로 수영장 건물 내에는 체력측정실을 비롯하여 복싱, 레슬링, 펜싱장이 있으며 2002년 준공된 월계관에는 사격장과 체력단련실, 체조훈련장과 관람석이 있다. 이와 함께 7월 준공을 목표로 레슬링장, 태권도장, 역도, 복싱 훈련장이 한창 공사 중에 있으며 종목별 투기훈련장을 비롯한 스포츠 과학실과 물리치료실, 웨이트트레이닝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35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도서실, 어학실, 과학실 등도 갖추어 학생들에게 정신적·육체적인 교육환경을 골고루 제공하고 있다.
김인수 교장은 “지정학적으로 따뜻한 학교 위치와 훈련 환경으로 국가대표선수단, 국가대표 상비군 등 전국에서 일반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역량 있는 우수한 교사들의 포진으로 전남체육중·고는 각종 대회 및 수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낸 우수한 체육인을 양성하는 학교로 명성이 자자하다. 육상, 수영, 체조를 비롯하여 12개 종목 16개 부서로 편성하여 고등학교 체육교사 11명, 중학교 체육교사 5명, 코치 24명이 종목별로 중·고 겸임지도하고 있다.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과학적인 훈련 방법을 도입하고 학교장 특강,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교육활동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 결과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역도 2관왕에 오른 김영은과 육상, 레슬링, 복싱, 수영 등에서 금 6개, 은 7개, 동 9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육상종목에서 김희정 선수가 400m, 80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금 8개, 은 4개, 동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작년의 성적만 해도 중학교는 금 55개, 은 46개, 동 49개를 획득했으며 고등학교는 금 46개, 은 35개, 동 29개로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렸다. 올해에는 전국규모대회에서 중등부에서 금 18개, 은 16개, 동 18개를, 고등부가 전국규모대회에서 금 15개, 은 11개, 동 17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전국체고대항대회에서 금 18개, 은 17개, 동 14개
를 획득하며 개교 이후 최초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6월9일부터 13일까지 스웨덴에서 개최된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체육고 3학년 박상구 학생이 참가하여 근대5종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미래를 선도할 우수선수도 국가대표 상비군 9명과 수영 1명, 체조 1명, 태권도 1명과 국가대표 유도에 김성연 선수가 열심히 훈련 중에 있다.
한편, 운동선수로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교양과목 이수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상용한자 익히기와 실용영어 문장 익히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올바른 인성함양을 먼저 생각하는 교육과정으로 서로 돕고 신뢰하는 학생, 능력을 키워 꿈과 희망을 갖는 미래지향적인 학생을 양성하는 전남체육중·고가 앞으로도 정신적인 양식을 겸비한 체육영재 양성의 명문학교로 더욱 발돋움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