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봉사 실천하는 희망 도우미 단체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나눔의 경영자가 되고 싶다”

2010-07-06     박원규 부장

고양송란라이온스클럽 조은란 회장은 “남을 먼저 생각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큽니다”라며 “생각과 생활환경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서로를 알게 되면 저절로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요”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그래서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직접보고 듣고 현장 경험하면서 터득한 것이 나눔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배웠습니다”라며 겸손해 했다.
조은란 회장은 함께 나누고 함께 하자는 욕심이 큰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말보다 행동과 마음이 먼저인 사람이다.
또한 조은란 회장은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힘들고 어렵지만 작은 나눔의 사람들이 그것으로 하여금 기뻐하고 조금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면 서로 희망을 안고 밝은 미래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해 봉사할 것이라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참여하는 단체

고양송란라이온스클럽은 창립 18년이 된 여성라이온스클럽으로 고양시에 4개 클럽 동두천에 1개 확장과 클럽 여성리더를 많이 배출한 명품클럽이다. 전 회장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 주었기에 회원 모두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회원들 모두 지역을 위한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화합과 단결 희생정신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참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것이 고양송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제는 잘 알기에 나눔 실천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조 회장은 나눔이란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소리 없이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들이 조를 짜서 자연부락 독거어르신들 점심도시락을 가지고 매주 목요일마다 찾아가 도시락을 전달하는데 어르신들을 뵐 때면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조 회장은 너무도 열악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이 해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 회장은 고양송란라이온스클럽이 지금도 참여도가 높지만 함께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영입되고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역발전과 참 봉사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봉사 단체가 되자고 강조한다.
그녀는 오늘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고 나눔을 잊지 않고 회원 발전 책임과 봉사정신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것이 지역에서 받은 사랑 지역사회에 되돌려 줄 수 있는 자신의 노력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고양시민은 모두가 함께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이웃이요 형제입니다.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서로 이해·화합하고 단결과 희생정신으로 고양시의 형제로서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또한 우리 고양송란라이온스클럽은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몸과 마음과 기쁨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가 될 것입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렇다. 각박한 현 사회에 그들의 봉사정신과 활동은 사회에 밝은 빛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에 전념을 다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녀는 고양송란라이온스가 이렇게 발전하기까지 역대 회장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양송란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 온 역대 회장님은 초대~2대:최송옥, 3~4대:이옥화, 5~6대:이순득, 7~8대:조갑녀, 9~10대:김난옥, 11대:피가자, 12대:송정옥, 13대:신희숙, 15대:이순자, 16대:정연숙, 17대:최수임, 18대:조은란 회장입니다. 이들의 노고가 지역을 발전시키고 우리 클럽을 명문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클럽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라이온스클럽
앞으로 고양송란라이온스클럽 회원 모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많은 행복 바이러스로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고양송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도움을 받은 이들은 다시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줄 것이다. 이런 이들이 있기에 희망의 미래가 기대된다.
조은란 회장, 잠시 부인과 어머니의 자리로 돌아간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 “제가 활동할 수 있게 말없이 든든하게 지켜봐준 남편이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예쁘게 성장해서 엄마를 이해해 주었기에 자신이 물욕 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면서 그는 사랑한다는 말로 가족과 라이온스 회원들에게 소중함을 표현했다.
끝으로 조은란 회장은 차기 유진옥 회장이 중심이 되어 클럽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